30가지 테마를 통해, 범죄에 관한 우리의 일반적인 상식과 통념을 여지없이 무너뜨리고 있는 책이다. 또한 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게끔 개별 범죄들의 속성과 여러 범죄 이론들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눈에 띄는 것은 저자의 독창적이고 종합적인 해석이다. 그는 단지 기존의 이론과 연구를 소개하는 데 머물지 않고, 국내외의 범죄 관련 현상들을 나름의 관점으로 분석하여 설명을 제시한다.
: 범죄는 항상 우리의 곁에 있지만, 우리는 범죄에 대해 무지하다. 소설이나 영화, 뉴스 등 다양한 매체 형태로 우리는 범죄와 만나는 것 같지만, 그런 미디어를 통한 범죄는 범죄의 실상이라기보다는 일부 단면이나 허상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이 글의 저자는 범죄의 다양한 얼굴을 조명하면서, 그 범죄에 대해 일반인들이 가지고 있는 편견과 오해를 풀어주며, 우리가 알고 싶어 하는 범죄에 관한 궁금한 것들과 알지 못하는 것들, 형사사법상의 여러 문제들에 대해 독자의 이해를 넓히도록 도와준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조선일보 Books 북Zine 2009년 6월 27일자 '북카페' - 한겨레 신문 2009년 6월 20일 잠깐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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