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퍼시피카 대학원에서 신화학으로 석·박사 학위를, 오클랜드 창조영성대학원에서 영성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치유상담대학원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꿈 작업을 통한 집단 의식의 진화와 인류 초창기 여신 전통, 그리고 이분법을 넘어서는 대안으로 심리학적 다신관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마음 오디세이아 I』, 『꿈이 나에게 건네는 말』, 『꿈에게 길을 묻다』, 『나의 꿈 사용법』 등이 있다.
로버트 A. 존슨 (지은이)의 말
이 책에서 나는 늘 이 시대에 생명의 물이 흐르는 낯선 자리를 탐구할 것이다. 늘 그랬듯이 생명의 물은 무료다. 이 물은 언제나 신선하다. 쉽게 납득할 수 없겠지만 중요한 사실을 말하자면 생명의 물은 가장 예상치 못한 자리에서 발견할 수 있다. [......]
인간의 영혼에서 이 기대치 않았던 원천 중 하나가 바로 그림자다. 다들 제것이 아닌 양 쓰레기 처리하듯 던져버리는 장소가 자신의 그림자다. 그러나 책을 읽는 과정에서 알게 되겠지만 이렇게 우리가 거부한 그림자는 아주 소중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
당혹스럽겠지만 그림자는 항상 우리 곁에 존재한다. 자기 자신의 그림자를 발견하고 수용하는 일은 심오한 단계의 영적 수행이다. 이 수행은 온전한 자기 자신이 되는 과정이므로 그 자체만으로 성스럽다. 이것은 일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체험이라 말할 수 있다. ('들어가는 말 그림자, 새로운 삶의 가능성'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