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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이는 홀로 길거리를 떠돌아다니며 생활하는, 새카맣고 어린 고양이다. 아직 어려도 제법 고양이다운 냉소와 독립심을 지닌 야옹이는 민영을 만나게 되고, 한눈에 민영이 '고양이 사람'임을 알아본다. 민영이 야옹이를 집으로 데려오자 야옹이는 민영과 함께 살 것을 꿈꾼다. 그러나 민영은 야옹이를 가차 없이 팔아버리는데...

저자는 주인의 발가락을 게걸스럽게 핥아 대는 털복숭이 멍멍이들, 예의 없게 덥석 손을 내밀어 남의 털을 헝클어뜨리는 막돼먹은 사람들 사이로 '필요한 거리를 지키며 혼자 살아가는 당당함'을 즐기는 고양이 사람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그러고는 의존형 인간으로 길러지는 오늘날의 청소년들에게 '진짜 어른'이 되기 위한 길을 되묻는다.

수상 :2001년 경향신문 신춘문예
최근작 :<서울리뷰오브북스 13호>,<당신은 나를 이방인이라 부르네 (표지 5종 중 1종 랜덤)>,<구름해석전문가> … 총 97종 (모두보기)
소개 :심리학을 공부했고 인도에 체류하며 명상과 불교를 공부했다. 소설을 쓰고 외국의 좋은 책을 소개하며 영어로 된 책을 우리말로 옮긴다. 저서로 청소년 소설 『고양이 소녀』, 『엄마의 행복한 실험실: 마리 퀴리』, 『꽃』 등이 있으며, 번역서로 『살아 있는 모든 것들』, 『버리기 전에는 깨달을 수 없는 것들』, 『아미쿠스 모르티스』, 『타자기가 들려주는 이야기』, 『아무것도 사라지지 않는다』 등 80여 권이 있다.

부희령 (지은이)의 말
어쨌든 제가 바라는 것은, 청소년 여러분들이 어머니 아버지의 귀여운 응석받이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고양이처럼 독립적인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물론 혼자 하기에는 힘들고 어려운 일이 많겠지만, 그런 일들을 해 나가면서 진짜 어른으로 자라나는 게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