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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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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세 만화 세계사 넓게 보기 9권 '아메리카의 수난과 발전' 편. 이현세 만화의 주인공 까치와 엄지 등이 과거와 현재를 드나들며 역사 체험을 즐기는 내용으로 꾸몄다. 9권에서는 콜럼버스의 아메리카 도착에서 시작된 유럽의 신대륙 점령과 원주민의 수난 그리고 이를 극복해 가는 과정을 다룬다.
얼어붙은 베링 해협을 건너 북아메리카에 터전을 잡은 사람들이 대륙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를 어떻게 꽃피웠는지를 알아보고, 메소아메리카에서 일어났던 마야와 아스테카, 안데스 산맥에 세워진 황금의 나라 잉카 제국을 둘러보며 '잃어버린 문명'이라 불리는 이들 문명에 대해 살펴본다. 또한 영국의 식민지에서 독립 전쟁을 거쳐 탄생한 아메리카 합중국이 산업 발전과 서부 개척을 거치며 성장해 가는 모습과 그 뒤에 숨겨진 원주민의 눈물을 체험할 수 있으며, 라틴아메리카에서는 에스파냐의 노예가 되어 자유와 권리를 빼앗긴 사람들이 어렵게 독립을 쟁취하는 과정과 현대까지 이어지는 건국의 역사를 공부할 수 있다. 1장 신대륙 아메리카 : 이현세가 그린 만화 세계사는 강대국과 유럽 중심의 역사에서 벗어나 아시아ㆍ아메리카까지 비중 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또한 이들 지역과 나라들은 홀로 뛰어난 문화와 문명을 이룩한 것이 아니라, 서로 간에 크고 작은 영향을 미치면서 오늘날에 이르렀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이 책을 통해 어린이들이 세계를 더욱 넓게, 지구상의 모든 나라를 편견 없이 바라보면서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한 큰 지도를 그리기 바랍니다. : 이현세는 우리 시대에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만화가이다. 그의 탁월한 기획력과 연출력은 우리의 기대를 한 번도 저버린 적이 없다. 그런 그의 땀들이 어린이 학습만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나가고 있다. 이 책에서도 역시 그의 붓끝은 세계사의 명장면들을 생생하게 되살리고 있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0년 11월 13일 어린이 새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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