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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세계 자본주의의 위기와 더불어 전문화, 성장, 경쟁과 같은 과거의 키워드들도 함께 시들어가고 있다. 특히 유비쿼터스 시대로의 진입과 더불어 촉진되고 있는 21세기의 ‘거대한 전환’은 기능적 숙련을 넘어서는 창의성을, 양적 성장을 넘어선 지속 가능한 발전을, 경쟁을 넘어선 협력을 다차원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따라서 낡은 키워드에 매달리고 있는 우리 교육의 프레임 전체가 변혁되어야 하는 것이다.

최근 ‘혁신교육’의 새로운 교육 이념과 ‘혁신학교’ 정책과 사업 등을 통해 개별 학교 현장에서부터 새로운 교육의 틀을 짜기 위한 다각적인 실험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혁신학교와 일반학교 사이에는 거대한 간극이 놓여 있고, 갓 시작된 혁신학교들과 미래의 혁신학교들이 지향할 미래 교육의 내용과 형식을 묶어줄 ‘새 교육과정의 일반적 프레임’은 구성되어 있지 못한 상황이다.

이 새로운 출발과 도달해야 할 미래 사이의 간극을 넘어서기 위해서는 매우 튼실한 교육정책적 가교가 필요하다. 이 책은 이런 가교를 세우기 위한 일종의 기본 설계도라고도 할 수 있다. 이 가교가 바로 ‘창의적·협력적 문화교육’의 새 프레임인 것이다. 저자들은 미래 교육의 새 비전을 설계하기 위한 인식지도를 그리면서 ‘창의성’, ‘문화’, ‘협력’, ‘미래’라는 키워드를 설정하고 있다.

서론: 미래 협력교육의 열쇠, 창의적 문화교육장

제1장 미래 사회와 미래 교육
제2장 근현대 교육담론의 계보학적 재구성
제3장 왜 협력적·창의적 문화교육으로 전환해야 하는가?
제4장 인간에 대한 인지과학적 이해
제5장 미래의 창의성은 다중지능이다
제6장 창의적 문화교육의 개념적 프레임
제7장 창의적 문화교육의 교육과정 구성 원리
제8장 통합교과 사례 분석

결론: 교육혁신을 위한 정책과제 로드맵
보론: 창의적 문화교육과 대학교육개혁의 연계를 위한 ‘교육혁명’의 마스터플랜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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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겨레 신문 2010년 11월 10일 새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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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상이론과 전문사과정을 졸업했다. 영화감독을 꿈꾸며 연출부 생활을 하다 우연한 계기로 영상문화비평 및 대안고등교육에 관심을 갖게 되어 관련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하자센터 협력기획팀, 경기문화재단 다사리문화기획학교의 멘토로 활동했다. 현재 《문화/과학》 편집위원, <대안대학 지순협>의 이사장직을 맡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노오력의 배신』(공저, 2016), 『미래교육의 열쇠, 창의적 문화교육』(공저, 2012) 등이 있다.

살림터   
최근작 :<왜 읽고 쓰고 걸어야 하는가>,<존 듀이의 생명과 경험의 문화적 전환>,<교사가 아프다>등 총 392종
대표분야 :교육학 5위 (브랜드 지수 221,411점), 역사 31위 (브랜드 지수 20,293점)
추천도서 :<카스트로, 종교를 말하다>
혁명가 피델 카스트로와 사제 프레이 베토의 대담은 일반적인 인터뷰를넘어섭니다. 신학자의 날카로운 통찰에서 나오는 질문과 정치가의 탁월한 경륜에서 나오는 대답으로, 칼과 방패가 마주쳐 불꽃이 튀듯 대화가 오갈 때도 있습니다. 그들의 말을 따라가다 보면 쿠바의 종교문화와 정치 현실에서 등장한 쿠바 사회주의를 이해하게 됩니다. 그런 이해를 바탕으로 나누는 대화를 통해 결국 누가 혁명가인지, 누가 신학자인지 모를 정도로 이해와 화해 그리고 상호 존중이 서로에게, 독자들에게 전달됩니다.
부디 이 책이 오래된 미래를 살아낸 쿠바와 쿠바 인민들을 이해하고 연대하는 데 작은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아울러 정치와 종교, 혁명과 신앙은 결코 둘로 갈라설 수 없으며, 삶 속에 서로 깊은 영향을 끼치고 있음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면 좋겠습니다.

정광일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