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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일본 사회·정치, 경제 분야 베스트셀러 1위 도서. 일본 변방 가쓰야마의 작은 시골빵집 다루마리에서 일어난 소리없는 경제혁명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저자는 자본의 논리에 따라 부정이 판을 치는 세태가 싫어 ‘바깥’ 세상으로 탈출하려고 제빵 기술을 배웠는데, 그 ‘바깥’ 세상이어야 할 빵집 공방마저 경제 시스템의 한가운데 놓여 있다는 사실을 곧 깨닫게 된다.

가혹한 노동과 부조리한 경제구조, 위협받는 먹거리…. 이런 실상을 접하면서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그의 삶의 철학은 더욱 굳건해졌고, 이를 바탕으로 탄생한 빵집 ‘다루마리’에서 그는 할아버지와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사람의 생명에 대한 책임감, 서툰 작은 정의감을 실천하게 된다.

저자의 빵집 다루마리는 사람들로부터 ‘희한한 빵집’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오카야마 역에서 전철로 두 시간 넘게 걸리는 산 속의 빵집. 고택에 붙어사는 천연균으로 만든 주종으로 발효시킨 빵을 만들며, 그 빵의 가격은 다소 비싼 편이다. 게다가 일주일에 사흘은 휴무, 매년 한 달은 장기 휴가로 문을 닫는다. 이것은 제대로 된 먹거리에 정당한 가격을 붙여서 그것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팔고, 만드는 사람이 숙련된 기술을 가졌다는 이유로 존경받으려면 만드는 사람이 잘 쉴 수 있어야 하고 인간답게 살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다.

게다가 다루마리의 경영 이념은 ‘이윤을 남기지 않기’다. 일반적인 경영과 마케팅 성공 잣대를 무시하고 세상과 타협하지 않은 채 최고의 빵을 만들며, 부패와 순환작용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노력할 뿐이다. 이 시골빵집에 찾아낸 ‘부패하여 순환하는 경제’의 핵심은 발효와 순환, 이윤 남기지 않기, 빵과 사람 키우기, 이 4가지로, 다루마리는 이 모든 것을 지향하며 실천하고 있다.

첫문장
우리가 일으킨 '혁명'의 무기는 빵이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조선일보 북스 2014년 6월 7일자 '화제의 신간'
 - 한겨레 신문 2014년 6월 8일자 '한 주를 여는 생각'
 - 동아일보 2014년 6월 7일자 '책의 향기'
 - 중앙일보 2014년 6월 7일자 '주목! 이 책'

최근작 :<한 걸음 뒤의 세상>,<시골빵집에서 균의 소리를 듣다>,<천연균에서 찾은 오래된 미래> … 총 7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50패턴 일본어 회화 : 초급과정>,<50패턴으로 여행하는 랜드마크 일본어회화>,<비즈니스 일본어 이메일> … 총 113종 (모두보기)
소개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졸업 후 통·번역가, 출판기획자, 일본어 강사, 저자로 활약하고 있다. 출판기획사 엔터스코리아에서 전문 번역가로도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다시 시작하는 일본어-50패턴 일본어 회화》, 《50패턴으로 여행하는 랜드마크 일본어 회화》 등이 있다. 주요 역서로는 《세계사의 정석》 시리즈, 《시간이 멈춘 방》, 《아마존 룰》, 《시골 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 《관저의 100시간》 등이 있다.

더숲   
최근작 :<주변의 모든 것을 화학식으로 써 봤다>,<재밌어서 밤새 읽는 국보 이야기 2>,<재밌어서 밤새 읽는 국보 이야기 1>등 총 168종
대표분야 :집/인테리어 1위 (브랜드 지수 57,170점), 살림/정리수납 11위 (브랜드 지수 9,227점), 과학 12위 (브랜드 지수 242,197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