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중고매장

미리보기
  • 최저가 : -원 I 최고가 : -원
  • 재고 : 0부
  • - 쇼핑목록에 추가하신 후 목록을 출력하시면 매장에서 간편하게 상품을 찾을 수 있습니다.
 
[종로점] 서가 단면도
(0)

스페인 주 정부와 ‘RBA리브로스’ 출판사가 수여하는 범죄소설상(Crims de Tinta) 최우수상을 수상한 작품. 이 작품은 추악한 인간의 모습 가장 아래 존재하는 연쇄 살인마와 그 연쇄 살인마의 실체를 바닥까지 파헤치려는 한 남자의 이야기다. 소설가이자 과학 형사 수사대의 일원인 저자 마르크 파스토르(Marc Pastor)는 실존했던 ‘바르셀로나의 흡혈귀’라는 연쇄 살인마의 기록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구축한다.

모이세스 코르보는 아내의 유산 이후 아이를 가질 수 없게 되었다.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 하층민의 아이들이 사라진다는 사실을 알게 된 그는 수사에 나서지만, 그 뒤에는 거대한 음모가 도사리고 있다. 독특하고 치밀하게 구성된 이 소설은 어두운 분위기 속에서도 위트를 발휘하며 인간의 내면을 거침없이 파헤친다.

이 모든 것은 꾸며낸 이야기가 아니다. 실존했던 여자 연쇄 살인마 ‘엔리케타 마르티’의 등골이 오싹한 실화를 다루고 있는 것이다. ‘바르셀로나의 흡혈귀’로도 알려진 그녀는 아이들의 매춘을 알선했고 아이들을 납치하여 살해한 다음, 아이들의 신체 부위를 이용해 연고와 물약을 만들어 부유한 고객에게 팔았다. 희생자의 숫자가 제대로 밝혀지지 않은 만큼, 작가는 사실을 바탕으로 한 실제적이고도 섬뜩한 스토리를 이 작품을 통해 창조하고 있다.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7장
8장
9장
10장
11장
12장
13장

: 바르셀로나 섀도우는 침울한 분위기와 강력한 스릴이 절묘하게 혼합된 작품이다. 파스토르가 엔리케타를 묘사한 것처럼, “매혹적이면서 소름 끼치는” 소설이다. - 말콤 포브스
디 인디펜던트
: 생생하게 살아있는 문체. 섬뜩하지만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소설. 강력히 추천한다!
: 파스토르의 손이 닿으면 그 모든 것이 생생하게 살아난다. 그는 자신이 기록한 괴기스런 범죄를 저지른 여자 살인마만큼이나 소름 끼치는 스토리텔러이다.
디아리 데 마요르카 (추천글)
: 문학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소설. 고전적 모험 소설에 포스트모더니즘의 옷을 입혔다. -세바스티안 베나사르
: 최면에 걸린 듯 넋을 잃게 만드는 소설. 숨 막히는 문체, 최고의 소설. - 본스 앤 버피
민 스트리츠 (추천글용)
: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탁월한 문체. 매력적인 인물들, 살인, 미스터리 그리고 불결함!
: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드는 끔찍한 장면들. 엄청나게 위협적인 훌륭한 소설이다.
바이스 (추천글용)
: 아서 코난 도일,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데이빗 피스를 생각나게 하는 소설.
엘 페리오디코
: 판타스틱한 소설이다! - 에르네스트 알로스
크라임 스쿼드 (추천글용)
: 무시무시하면서도 흥미진진한 소설.
: 음산한 재미와 소름 끼치는 고딕풍의 살인 미스터리 소설.

20세기 초, 오랜 전쟁에서 벗어난 바르셀로나는 폭력과 가난으로 점철된 혼돈의 시대를 맞이했다. 뒤숭숭한 분위기 속에 어느 날부터 홍등가에 사는 하층민들의 아이들이 사라진다는 소문이 돌았고 도시는 순식간에 공포에 사로잡혔다. 이 모든 것은 꾸며낸 이야기가 아니다. 《바르셀로나 섀도우》는 악명 높은 연쇄 살인마의 소름 끼치는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바르셀로나의 흡혈귀’라고 불렸던 이 살인마는 다른 살인마들과는 그 살인의 동기부터 다르다. 실제 배경과 희생자의 정확한 숫자는 완벽하게 밝혀지지 않은 만큼, 작가 마르크 파스토르는 사실을 바탕으로 마음껏 화려한 이야기를 펼쳐 나간다. 그는 ‘석양의 무법자’에 등장하는 클린트 이스트우드를 닮은 경위 모이세스 코르보를 내세우고, 셜록 홈스의 친구 왓슨과는 다른 투덜대는 동료 형사 후안 말사노에게 그를 돕게 한다. 주인공 모이세스 코르보는 동생이 운영하는 인쇄소에서 셜록 홈스와 오귀스트 뒤팽이 등장하는 소설을 비롯한 다양한 책을 읽었을 만큼 박식한 동시에 바르셀로나 사창가의 단골이기도 하다. 그는 부패한 정치집단의 지시를 받은 윗선의 명령을 거부하고 창녀의 아이들이 사라지는 비밀을 밝혀내려고 하지만, ‘바르셀로나의 흡혈귀’는 그가 다가갈수록 그림자 뒤편으로 멀어져만 간다.
모이세스 코르보는 결국 이삭 폰 바움가르텐의 도움을 받기로 한다. 이삭 폰 바움가르텐은 19세기 이탈리아의 범죄학자이자 세계최초로 범죄자의 성격을 연구한 ‘체사레 롬브로소(1835~1909)’의 이론을 지지하는 사람이다. 그는 괴물에 관해 연구하며 시체를 해부하는 일을 즐긴다. 인간이 아닌 진짜 괴물을 찾던 그는 ‘바르셀로나의 흡혈귀’의 시체를 해부할 수 있는 권한을 받는 조건으로 모이세스 코르보의 수사를 돕는다.
그 밖에도 시체 도굴꾼, 유럽의 거대 카지노 운영자, 집시집단 등 다양한 배경과 위트 있는 대화를 이용한 소설의 진행, 지극히 냉철하면서도 여유로운 ‘죽음’이라는 화자는 오싹하고 섬뜩한 소설에 재미를 더한다. 심지어 비위가 약한 독자를 위해 다음 이야기는 건너뛰라고 경고하기도 한다. 물론 아무리 비위가 약한 독자라도 그 장을 건너뛰진 못할 것이다.

최근작 :<바르셀로나 섀도우> … 총 8종 (모두보기)
소개 :범죄학과 범죄 정책을 공부한 그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과학 형사 수사대에서 범죄현장 수사관으로 근무 중이다. 어린 시절 스티븐 킹의 소설을 좋아했던 그는 자신이 다소 소름 끼쳤지만, 유머 있는 소년이었다고 한다. 지금도 그런 소년의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하는 그는 시간이 날 때면 공포 영화 감상을 즐긴다. 지금까지 네 편의 소설을 발표한 그는 『바르셀로나 섀도우』로 스페인 주 정부와 ‘RBA리브로스’ 출판사가 공동 주관하는 범죄소설상(Crims de Tinta prize)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최근작 :<예술교육> … 총 113종 (모두보기)
소개 :한국 외국어 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석사 및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국제회의 통역사와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엄마라는 직업』, 『광기』, 『섀클턴의 위대한 항해』, 『오래된 집』, 『인간과 뇌에 관한 과학적인 보고서』 등이 있다.

니케북스   
최근작 :<가문비나무의 노래 (10주년 특별판)>,<매일 읽는 루쉰>,<프랑스의 음식문화사>등 총 59종
대표분야 :역사 36위 (브랜드 지수 9,301점), 에세이 50위 (브랜드 지수 24,362점)
추천도서 :<맛, 그 지적 유혹>
음식과 맛에 대한 관심이 넘쳐나는 요즘이다. 대학에서 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강의를 하는 정소영 저자를 만난 자리에서도 음식 얘기가 나왔고, 이어서 자연스레 문학에 관한 이야기로 이어졌다. 그렇게 탄생한 책이 <맛, 그 지적 유혹>이다. <맛, 그 지적 유혹>은 책 속 음식에 숨겨진 풍부한 암시와 상징이 책읽기의 또 다른 재미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기존의 문학을 새로운 시각에서 재발견하는 즐거움을 얻고, 음식이 인간과 사회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강력하고 지적인 인문학적 장치임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