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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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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왜 나를 이렇게 막 대하는 거지?” 이 책의 가장 큰 목표는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남자를 사랑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리는 것이다. 이는 수많은 여성들이 공유하는 경험이자 여성들의 삶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험이기 때문이다.
저자에 따르면 나쁜 남자(나르시시스트)는 자기 자신을 비현실적으로 높이 평가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마음을 쓰지 않으며, 자기 자신을 높이기 위해서 남들을 이용하고 짓밟는 사람일 뿐이다. 이들을 피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미 나쁜 남자를 만나고 있다면 그들을 바꿀 수 있을까? 켐벨 교수는 총 다섯 번의 강의를 통해서 이 질문들에 대한 명쾌한 답을 제시한다. : 어느새 ‘나쁜 남자 신드롬’이 불면서 드라마에서 튀어나온 듯 한 나쁜 남자와의 연애를 꿈꾸는 미혼여성이 생각보다 많은 것 같다. ‘뭔가 까칠하고 무뚝뚝하지만 사실은 남다른 상처가 있는 남자, 그런 남자와 드라마 같은 연애를 하고 싶다’고 바라는 것이다. 하지만 과연 현실에서도 나쁜 남자가 착하고 자상한 남자로 탈바꿈할까? 나르시시즘 연구의 대가인 키스 켐벨 박사는 이 책에서 나르시시스트들의 내면과 가치관, 그들과의 연애와 그들을 피하는 법까지도 충실하게 설명하고 있다. ‘내 남자는 왜 이럴까?’, ‘우리 관계에는 뭐가 문제일까?’ 고민하면서도 답을 구하지 못한 여성들에게 이 책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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