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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살면서 누구도 선택한 적 없었고 선택할 수도 없었던 것들에 크게 좌우되기도 한다. 태어나면서 국적, 부모, 성별 등을 선택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런데 바로 그것들이 인생에서 많은 부분을 결정짓는다. 출생 순서도 마찬가지다.

누구도 출생 순서를 선택할 수는 없지만 누구에게나 출생 순서는 큰 영향을 미친다. 맏이인지 막내인지, 혹은 중간에 낀 처지인지에 따라 한 집안의 형제들이라도 다른 모습으로 성장하지 않던가. 비록 한 집에 형제자매가 여러 명이었던 시대에 비해서는 의미가 퇴색했을지 몰라도, 여전히 출생 순서는 한 사람의 특징을 결정하는 요소 중 하나다.

저자들은 집안의 첫째, 그중에서도 특히 첫째 딸이라는 위치에 주목한다. 첫째 딸로 태어나고 자란 이들에게는 뭔가 특별한 점이 있다. 그 특별함은 주로 책임감, 리더십, 세심함 등으로 드러난다. 어린 시절엔 동생을 잘 돌보고 나이가 들어서는 부모를 살뜰하게 보살피는 큰딸들, 학교나 직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장녀들은 과연 우리 주위에서도 쉽게 볼 수 있다.

당당하고 따뜻한 첫째 딸들, 또 때로는 의무감에서 자유로워지고 싶어 하는 맏딸들에게 이 책은 흥미롭고도 날카로운 자기 분석의 길잡이가 되어준다. 그리고 특별한 공감과 치유의 기회도 함께 선사한다. 첫째 딸로 태어나고 싶지는 않았지만 묵묵히 맏이 역할을 잘해내온 이들, 그리고 비록 선택하지는 않았지만 첫째 딸로 태어나길 잘했다고 느끼며 살아가는 믿음직한 장녀들 모두에게 저자들은 유쾌하고 속 깊은 멘토가 되어준다.

첫문장
아이가 태어나면서 부모의 삶은 완전히 뒤바뀐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조선일보 2018년 9월 8일자 '한줄읽기'

최근작 :<첫째 딸로 태어나고 싶지는 않았지만> … 총 3종 (모두보기)
소개 :리세터 스하위테마커르는 네 아이 중 맏이로 태어났으며 커뮤니케이션 회사를 설립하고 운영했다. 작가로 활동하면서 네덜란드 인간 발전 센터(Center for Human Emergence)와 스코틀랜드 핀드혼 재단(Findhorn Foundation)의 대표로도 일하고 있다.
최근작 :<첫째 딸로 태어나고 싶지는 않았지만> … 총 3종 (모두보기)
소개 :비스 엔트호번은 네덜란드 신문과 잡지의 프리랜서 필자로 활동했다. 질병에 맞서 용기가 필요했던 환자들에 관한 책을 쓰기도 했으며 현재 기업, 개인, 작가들을 위한 글쓰기 코치로 일하고 있다. 맏딸 어머니에게서 태어난 맏딸이며 맏딸을 두었다.
최근작 :<나를 일으키는 글쓰기>,<번역은 연애와 같아서>,<엄마와 함께한 세 번의 여행> … 총 168종 (모두보기)
소개 :서울대학교 가정관리학과와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 기초교육원 강의 교수로 글쓰기 강의를 하고 있으며, 《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 《뇌는 어떻게 당신을 속이는가》, 《함부로 말하는 사람과 대화하는 법》 등 다수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저서로는 《서울대 인문학 글쓰기 강의》, 《번역은 연애와 같아서》, 《엄마와 함께한 세 번의 여행》, 《나를 일으키는 글쓰기》가 있다.

갈매나무   
최근작 :<기획자의 탄생>,<나쁜 감정에 흔들릴 때 읽는 책>,<내가 누구인지 아는 것이 왜 중요한가>등 총 107종
대표분야 :기초과학/교양과학 1위 (브랜드 지수 22,387점), 협상/설득/화술 2위 (브랜드 지수 190,504점), 인간관계 10위 (브랜드 지수 47,218점)
추천도서 :<심리학, 자존감을 부탁해>
한 사람이 묻습니다. "날 사랑하지 않는 거야?" 다른 한 사람이 대답합니다. "널 사랑해. 하지만 날 더 사랑해." 누군가에게는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너무나 쉽고 당연한 일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참 어렵고 불안한 일이지요. 한 사람의 자존감을 키울 수 있는 것은 오직 자기 자신밖에 없습니다. 이제 더는 불안해하지 않고 나 자신을 사랑할 수 있는 용기를 내라고 가만히 토닥여주는 책이라 저는 더 반가웠습니다. 

박선경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