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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덕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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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에 대한 편견만큼 세상에 해로운 고정관념이 있을까. 모든 사람은 각자의 안경으로 세상을 바라볼 뿐이라지만, 여성을 둘러싼 편견은 개인의 안경에서 나아가 성차별적인 사회 구조를 만드는 무기로 쓰인다. 여성이 남편의 허락을 받아야 일할 수 있는 시대는 지났다. 그러나 여성을 보호의 대상으로 보는 시선과 여성의 재능을 돌봄 노동에서 찾는 고정관념은 여전히 건재하고, 지금도 남녀의 사회적 역할을 나누는 중요한 기준으로 적용되고 있다.

여자라면 모두 아는 이야기다. 해도 해도 끝나지 않는 이야기고, 분노 없이 할 수 없는 이야기다. 하지만 계속 화만 낼 수는 없다. 어차피 세상이 당장 달라지지 않는다면, 지금 우리가 있는 곳이 출구 없는 지옥이라면 지치지 않고 싸워나가기 위해 또 다른 전략이 필요하다.

《뮐러 씨, 임신했어?》가 선택한 전략은 공감과 웃음이다. 정말 화가 나는 장면들의 연속이지만, 저자는 시종일관 웃음기를 가득 담아 유쾌하게 그려낸다. 여자가 된 남자가 고군분투한다는 설정은 이제 고전이라고 할 만큼 흔한 형식이 됐지만, ‘입장 바뀐 이야기’가 주는 통쾌함과 해소감은 여전히 유효하다.

《뮐러 씨, 임신했어?》는 직장 여성을 위한 커리어 관리 전략을 소설 형식으로 펼쳐낸 자기계발서다. 뮐러 씨는 처음 겪는 억울한 상황들에 당황한다. 그러나 커리어 코치와 상담하면서 남자의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역으로 활용해 살아남는 방법을 배워나간다. 성차별이 만연한 회사의 풍경과 직장 여성의 생존 전략이 담겨 있다.

첫문장
어느 날 아침, 악몽을 꾸다 눈을 뜬 페터 뮐러는 여자로 변신한 자신을 발견했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국일보 2018년 8월 24일자 '책과 세상'
 - 문화일보 2018년 8월 24일자
 - 서울신문 2018년 8월 30일자 '책꽂이'

최근작 :<뮐러 씨, 임신했어?>,<오늘부터 내 인생, 내가 결정합니다>,<미치거나 살아남거나> … 총 68종 (모두보기)
소개 :독일 최고의 커리어 코칭 전문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다. 수많은 직장인 코칭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의 암묵적인 역학관계를 정확하게 읽어내는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의 달인이다. 저널리스트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쳐 독일의 저명한 신문방송아카데미에서 르포르타주 상을 받기도 했다. 함부르크에 살며 커뮤니케이션 트레이너로서 세계적인 기업과 직원들을 상담하고 있다. 《오늘부터 내 인생, 내가 결정합니다》, 《미치거나 살아남거나》, 《나는 정신병원으로 출근한다》, 《직장인 심리학》, 《연봉 협상의 기술》 등을 썼다.
최근작 : … 총 283종 (모두보기)
소개 :연세대학교 독어독문과를 졸업했으며, 동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독일 학술교류처 장학생으로 하노버에서 공부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설득의 법칙》, 《우리는 여전히 삶을 사랑하는가》, 《가까운 사람이 의존성 성격 장애일 때》 등 많은 도서를 우리말로 옮겼다.

갈매나무   
최근작 :<기획자의 탄생>,<나쁜 감정에 흔들릴 때 읽는 책>,<내가 누구인지 아는 것이 왜 중요한가>등 총 105종
대표분야 :기초과학/교양과학 1위 (브랜드 지수 22,395점), 협상/설득/화술 2위 (브랜드 지수 190,536점), 인간관계 10위 (브랜드 지수 47,253점)
추천도서 :<심리학, 자존감을 부탁해>
한 사람이 묻습니다. "날 사랑하지 않는 거야?" 다른 한 사람이 대답합니다. "널 사랑해. 하지만 날 더 사랑해." 누군가에게는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너무나 쉽고 당연한 일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참 어렵고 불안한 일이지요. 한 사람의 자존감을 키울 수 있는 것은 오직 자기 자신밖에 없습니다. 이제 더는 불안해하지 않고 나 자신을 사랑할 수 있는 용기를 내라고 가만히 토닥여주는 책이라 저는 더 반가웠습니다. 

박선경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