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중고매장

미리보기
  • 최저가 : -원 I 최고가 : -원
  • 재고 : 0부
  • - 쇼핑목록에 추가하신 후 목록을 출력하시면 매장에서 간편하게 상품을 찾을 수 있습니다.
 
[종로점] 서가 단면도
(0)

김연수, 김중혁, 나희덕, 박성원, 성석제 등 한국 문단을 이끄는 11인이 낯선 땅을 여행하면서 보고 듣고 느낀 이야기를 색다른 시각으로 써 냈다. 이 책은 문인들의 문학, 즉 글의 근간이 된 특별하고 소중한 여행을 다루고 있다. 나 자신을 재발견하기 위해 떠난다고 말했던 괴테의 여행에서도 볼 수 있는 자아를 발견하기 위한 여행을 떠난 것이다.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하기 위해 떠났던 대서양 맨 끝자락에 있는 나라, 포르투갈. 그곳으로 소설가 김연수는 지도 하나 없이 훌쩍 떠난다. 김중혁의 소설 <좀비들>의 기괴하고 비현실적인 무대가 된 스웨덴의 스톡홀름. 그가 선택한 여행의 최종 목적지는 왕궁도, 박물관도 아닌 바로 공원 묘지였다. 삶과 죽음이 더해진 공원 묘지에서 김중혁은 <좀비들>을 탄생시켰다.

시카고에서 생의 빛과 어둠을 경험하는 나희덕 시인. 티 없이 맑고 건강한 라오스 사람들을 통해 인생의 진정한 가치와 대면하게 된 소설가 성석제. 신호등 없는 위험한 도로를 건너다니고 흙먼지투성이인 바닥에 쭈그려 앉아 국수를 먹는 캄보디아 프놈펜 사람에게서 사랑을 본 소설가 신이현. 딸과 함께한 일본에서 한국에서나 느낄 법한 친밀감과 애착을 얻은 신현림 시인.

아프리카 사막 시장에서 생의 에너지를 느끼고 돌아온 소설가 정미경. 이중섭 화가의 생가에서 만난 가난과 고독, 그것은 세상에서 제일 낮은 어깨, 돌담을 시화하게 만들었다는 정끝별 시인. 티베트, 네팔, 인도의 국경을 넘으며 우연히 거듭 만나게 된 인연을 통해 소통을 말하는 시인 함성호. 세계 대문호와 예술가를 만남으로 인해 계절을 감지하는 소설가 함정임.

11인의 한국 문단을 이끄는 문인들은 준비 없는 여행을 떠났다. 때로는 장난스럽게 때로는 무거운 이념을 부여해 길을 나섰다. 익숙한 것과의 결별을 통해 그들은 문학 속으로 걸어 들어갔다. 낯선 거리 곳곳에서 '자아'를 찾아 헤맸다. 그리고 문학 작품으로 승화했다. 읽고 쓰고 느끼고 부딪히며 달리는 문인들의 문학 여행이 담겨 있는 책이다.

김연수 / 근검절약하는 서민들의 도시, 리스본의 추억
김중혁 / 삶과 죽음이 더해진 스톡홀름
나희덕 / 시카고의 빛과 어둠
박성원 / 제주, 익숙하지만 낯선
성석제 / 라오스의 보물
신이현 / 오후 4시 반에 비가 내리는 도시, 프놈펜
신현림 / 어린 딸과 무작정 일본 문화 탐방
정끝별 / 세상에서 제일 낮은 어깨로 감싸 주던 서귀포의 돌담
정미경 / 사막을 견뎌 내는 삶, 아프리카
함성호 / 국경, 마치 거듭되는 전생의 만남처럼
함정임 / 봄 여름 겨울, 그리고 가을 - 통영에서 나스카까지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1년 1월 22일 문학 새책
 - 조선일보 Books 북Zine 2011년 1월 22일자

수상 :2022년 대산문학상, 2019년 백석문학상, 2019년 고산문학대상, 2014년 미당문학상, 2014년 임화문학예술상, 2010년 지훈문학상, 2007년 소월시문학상, 2005년 이산문학상, 2003년 현대문학상, 2001년 김달진문학상, 1998년 김수영문학상, 1989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최근작 :<매일, 시 한 잔>,<활자낭독공간>,<매일, 시 한 잔 : 두 번째> … 총 107종 (모두보기)
소개 :1989년 중앙일보 신춘문예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뿌리에게』 『그 말이 잎을 물들였다』 『그곳이 멀지 않다』 『어두워진다는 것』 『사라진 손바닥』 『야생사과』 『말들이 돌아오는 시간』 『파일명 서정시』 『가능주의자』, 시론집 『보랏빛은 어디에서 오는가』 『한 접시의 시』, 산문집 『반통의 물』 『저 불빛들을 기억해』 『한 걸음씩 걸어서 거기 도착하려네』 『예술의 주름들』 등이 있다. 현재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수상 :2019년 조정래문학상, 2015년 채만식문학상, 2015년 요산김정한문학상, 2014년 요산김정한문학상, 2012년 무영문학상, 2005년 오영수문학상, 2004년 현대문학상, 2002년 동인문학상, 2001년 이효석문학상, 2000년 동서문학상, 1997년 한국일보문학상
최근작 :<잊을 수 없는 밥 한 그릇>,<소설의 첫 만남 1~10 세트 - 전10권>,<느낌 그게 뭔데, 문장> … 총 147종 (모두보기)
인터뷰 :"기억" 말로, 언어로 기록하고, 붙잡아야 할 <이 인간이 정말> 성석제 인터뷰 - 2013.11.14
소개 :1995년 『문학동네』에 단편소설 「내 인생의 마지막 4.5초」를 발표하며 등단했다. 소설집 『그곳에는 어처구니들이 산다』 『첫사랑』 『호랑이를 봤다』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 『번쩍하는 황홀한 순간』 『참말로 좋은 날』 『이 인간이 정말』 『ㅤㅁㅢㅤ리도 괴리도 업시』 『사랑하는, 너무도 사랑하는』, 장편소설 『왕을 찾아서』 『인간의 힘』 『도망자 이치도』 『위풍당당』 『투명인간』 『왕은 안녕하시다』(전2권), 산문집 『소풍』 『성석제의 농담하는 카메라』 『칼과 황홀』 『꾸들꾸들 물고기 씨, 어딜 가시나』 등이 있다.
최근작 :<떼루아의 맛>,<[큰글자도서]인생이 내추럴해지는 방법>,<인생이 내추럴해지는 방법> … 총 23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새로 시작했어>,<울컥, 대한민국>,<7초간의 포옹> … 총 148종 (모두보기)
소개 :
수상 :2023년 박인환문학상, 2021년 현대시작품상, 2015년 통영시문학상(청마문학상), 2008년 소월시문학상, 1994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최근작 :<매일, 시 한 잔 : 두 번째>,<모래는 뭐래>,<시를 잊은 나에게> … 총 64종 (모두보기)
소개 :1964년 전남 나주에서 태어나 이화여대 국문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1988년 『문학사상』 신인상 시 부문에 「칼레의 바다」 외 여섯편의 시가, 1994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평론 부문에 「서늘한 패러디스트의 절망과 모색」이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한 후 시쓰기와 평론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시집 『자작나무 내 인생』 『흰 책』 『삼천갑자 복사빛』 『와락』 『은는이가』 『봄이고 첨이고 덤입니다』 등이 있다.
수상 :2001년 현대시작품상
최근작 :<청춘을 위한 융합인문학>,<마을 8호>,<타지 않는 혀> … 총 45종 (모두보기)
소개 :1990년 『문학과 사회』 여름호에 시를 발표했으며, 1991년 『공간』 건축평론 신인상을 받았다. 시집으로 『56억 7천만 년의 고독』, 『성타즈마할』, 『너무 아름다운 병』, 『기르티무카』가 있으며, 티베트 기행 산문집 『허무의 기록』, 만화 비평집 『만화당 인생』, 건축 평론집 『건축의 스트레스』, 『당신을 위해 지은 집』, 『철학으로 읽는 옛집』, 『반하는 건축』, 『아무것도 하지 않는 즐거움』을 썼다. 현재 건축 실험 집단 ‘EON’의 대표로 있다.
최근작 :<[큰글자도서] 소설엔 마진이 얼마나 남을까>,<소설엔 마진이 얼마나 남을까>,<태양의 저쪽 밤의 이쪽> … 총 89종 (모두보기)
소개 :1990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 소설집 『버스, 지나가다』 『저녁식사가 끝난 뒤』 『사랑을 사랑하는 것』, 중편소설 『아주 사소한 중독』, 장편소설 『춘하추동』 『내 남자의 책』, 산문집 『괜찮다는 말은 차마 못했어도』 『태양의 저쪽 밤의 이쪽』 등이 있다.
수상 :2009년 이상문학상, 2007년 황순원문학상, 2005년 대산문학상, 2003년 동인문학상, 2001년 동서문학상, 1994년 작가세계문학상
최근작 :<전자적 숲; 더 멀리 도망치기>,<너무나 많은 여름이>,<인공지능과 소설가의 일> … 총 208종 (모두보기)
인터뷰 :희망 없으나 절망은 아닌 따뜻함에 대하여 - 2008.10.17
소개 :
수상 :2014년 한무숙문학상, 2010년 현대문학상
최근작 :<인생손님>,<고백>,<한밤의 산행> … 총 32종 (모두보기)
소개 :
수상 :2006년 이상문학상, 2002년 오늘의작가상
최근작 :<나의 피투성이 연인>,<[큰글자도서] 프랑스식 세탁소 2 >,<[큰글자도서] 프랑스식 세탁소 1 > … 총 50종 (모두보기)
소개 :1960년 경남 마산에서 태어났다. 1987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희곡 「폭설」이 당선되고, 2001년 《세계의 문학》에 단편소설 「비소 여인」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저서로 소설집 『나의 피투성이 연인』 『발칸의 장미를 내게 주었네』 『내 아들의 연인』 『프랑스식 세탁소』 『새벽까지 희미하게』, 장편소설 『장밋빛 인생』 『이상한 슬픔의 원더랜드』 『아프리카의 별』 『가수는 입을 다무네』 『당신의 아주 먼 섬』 등이 있다. 오늘의 작가상, 이상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2017년 별세했다.
수상 :2019년 심훈문학대상, 2015년 동인문학상, 2012년 이효석문학상, 2010년 문학동네 젊은작가상, 2008년 김유정문학상
최근작 :<돈과 나와 일>,<작가의 루틴 : 소설 쓰는 하루>,<[큰글자도서] 스마일> … 총 98종 (모두보기)
인터뷰 :<뭐라도 되겠지> 김중혁 인터뷰 - 2011.10.26
소개 :2000년 《문학과사회》로 등단했다. 소설집 『펭귄뉴스』 『악기들의 도서관』 『1F/B1 일층, 지하 일층』 『가짜 팔로 하는 포옹』, 장편소설 『좀비들』 『미스터 모노레일』 『당신의 그림자는 월요일』 『나는 농담이다』 『딜리터』, 시리즈 소설 『내일은 초인간』, 산문집 『뭐라도 되겠지』 『모든 게 노래』 『메이드 인 공장』 『바디무빙』 『무엇이든 쓰게 된다』 『오늘 딱 하루만 잘 살아 볼까?』 등이 있다. 김유정문학상, 젊은작가상 대상, 이효석문학상, 동인문학상, 심훈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