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의 육성으로 듣는 '위로 3부작'의 완결편. 수많은 독자들은 공지영을 직접 만나보고 싶어 한다. 그녀에게 자신의 삶에 대해 조언을 듣고 싶어 한다. 그녀라면 자신의 고통을 이해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줄 것이라고 믿는다. 이 책은 그러한 독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결과물이다. 독자들을 대신해 인터뷰어 지승호가 공지영 작가를 만났다.
장하준, 우석훈, 신해철 등 대한민국 파워 인터뷰이들과 인터뷰한 내용을 꾸준히 책으로 엮어온 전문 인터뷰어 지승호가 그동안 독자들이 궁금해했던 이야기, 듣고 싶었던 이야기를 모아서, 그들을 대신해 공지영 작가에게 물었다. 이 책이 독자들의 갈증을 다 채워주지는 못하겠지만 그녀를 간절히 만나고 싶어 했던 독자들에게 충실한 대리자가 되기 위해 애썼다.
열심히 읽고 성의껏 듣는 것 외에는 별다른 재주가 없어 전업 인터뷰어로 살고자 하나 현실의 벽은 높기만 하다. 20년 넘게 꾸준함 하나로 버티며 60권의 인터뷰 단행본을 냈다. 《홍혜걸을 말한다》 《정유정, 이야기를 이야기하다》 《바이러스가 지나간 자리》 《공범들의 도시》(표창원) 《강신주의 맨얼굴의 철학 당당한 인문학》 《바람이 분다, 살아야겠다》(강신주) 《닥치고 정치》(김어준) 《신해철의 쾌변독설》 《괜찮다, 다 괜찮다》(공지영) 외 다수의 책이 있다.
심리학/정신분석학 11위 (브랜드 지수 109,674점), 과학 11위 (브랜드 지수 293,708점)
추천도서 :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우리 시대에 가장 영향력 있던 신경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저자였던 올리버 색스의 대표 도서. 그는 우리와는 다른 사람들의 임상 기록을 보여주며 그것을 따뜻하게 풀어내며 우리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게다가 올리버 색스의 글은 매우 전문적이기도 하나 문학적으로도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그것은 많은 예술가들의 인터뷰로도 증명된 사실이다. 과학적인 면과 문학적인 측면에 모두 다 관심있는 독자들에게는 반드시 읽어야할 필독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