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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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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어린이 문학의 정전을 발굴.소개하는 [동아시아 대표동화] 시리즈가 국내외를 통틀어 최초로 선보인다. 1차분으로는 평화.평등.행복의 메시지를 담은 한국.북한.베트남.중국 작가의 다섯 작품이 출간되었다.
일본 편 <은하철도의 밤>은 일본의 대표적인 작가 미야자와 겐지의 1924년 작으로, 환상적인 은하 세계를 여행하며 진정한 행복을 깨닫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아릿한 슬픔과 아름다움, 거대한 감동을 주는 대작이다. 새벽에는 신문을 돌리고 학교가 끝나면 인쇄소에서 일하는 조반니는 아버지를 손꼽아 기다리며 친구들의 놀림을 견디는 외로운 소년이다. 조반니는 은하 축제날 밤, 아픈 엄마에게 줄 우유를 가지러 목장에 갔다가 은하 열차를 타고 친구 캄파넬라와 함께 신비한 은하 세계를 여행하게 된다. 투명한 강물, 타오르는 전갈의 불, 온갖 눈부신 빛에 감싸인 십자성, 새 잡는 사람, 침몰하는 배에 탔던 남매 등을 만나며 조반니는 가슴 벅찬 슬픔과 기쁨을 느끼고, 진정 행복한 삶이란 무얼까 생각한다. 그리고 은하 여행에서 돌아와 뜻밖의 사건과 마주하는데... 1. 오후 수업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조선일보 북스 2013년 6월 7일 '한줄읽기' - 한겨레 신문 2013년 6월 10일 '어린이.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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