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무 과학교실’ 시리즈의 열여덟 번째 책. 오랜 세월을 견디며 전해진 속담을 곰곰 들여다보며, 우리 조상들이 몸을 얼마나 아끼고 또 건강에 얼마나 많은 관심을 뒀는지 들려준다. 그뿐 아니라 속담에서 지시하고 있는 눈, 귀, 코, 위와 장 등 인체 구석구석을 살펴보고 그 역할과 기능에 대해 과학적으로 설명해 준다.
속담과 함께 우리 아이들이 배우고 직접 실천할 수 있는 건강의 지혜를 알아보는, 유익한 과학 책이다. 저자 특유의 재치와 입담으로 속담의 유래를 상상해 보고 그 안에 담긴 교훈, 과학 지식, 건강의 지혜를 두루 전한다. ‘더 알아볼까요?’를 통해 본문에서 배운 내용과 연결 지어 여러 가지 속담을 추가로 배울 수 있다.
1. 눈 - 몸이 천 냥이면 눈이 구백 냥이다 8
2. 귀 - 귓문이 넓다 22
3. 감기 - 감기는 밥상머리에 내려앉는다 34
4. 발과 체온 - 언 발에 오줌 누기 48
5. 치아 - 이가 자식보다 낫다 64
6. 혀 - 곰은 쓸개 때문에 죽고, 사람은 혀 때문에 죽는다 78
7. 코 - 코 아래 진상이 제일이라 92
8. 위와 트림 -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106
9. 장과 방귀 - 젖 먹은 밸까지 뒤집힌다 118
10. 간과 쓸개 - 간이 콩알만 하다 130
11. 고름과 부스럼 - 고름이 살 되랴 144
12. 손톱 - 첫가을에는 손톱 발톱도 다 먹는다 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