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에서 애벌레, 어른벌레로 성장하는 풀밭 곤충들의 삶과 그들의 생태적 특성이 재미있게 표현된 그림책. 곤충들의 오밀조밀한 삶을 재미있는 그림으로 보여주는 새로운 유형의 생태 그림책이다. 다양한 곤충들의 세계를 체계적으로 보여주면서도 딱딱한 도감 형식을 벗어나 구성하였다.
기존의 생태 그림책들이 곤충에 대한 다양한 정보 제공에 중점을 두었다면, 이 책은 아이들이 재미를 통해 다양한 동식물을 알아갈 수 있도록 하였다. 아이들은 익살스런 곤충들의 모습을 통해 풀밭 세상에 재미도 느끼고 곤충의 성장 과정에 대한 사실적인 정보도 얻을 수 있다.
햇살과나무꾼 (옮긴이)의 말
따뜻한 봄날, 풀밭 곳곳을 살펴보아요.
동그랗고 길쭉하고 노란 갖가지 곤충의 알이 숨어 있어요.
나무줄기에 다닥다닥 붙은 빨간 알, 풀잎 뒷면에 조르르 달린 노란 알.
나뭇잎마다 하나씩 올라앉은 알, 풀줄기마다 찰싹 달라붙어 있는 알.
이 작은 알에서 다양한 애벌레들이 꼬물꼬물 태어납니다.
알에서 나온 애벌레는 저마다 어떤 모습으로 성장할까요?
알에서 깨어나 애벌레가 되고, 허물을 벗으며 어른벌레로 자라는 여러 곤충들의 모습과 생태적 특성을 오밀조밀 재미있는 그림으로 보여주는 생태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