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은 물론 세계의 역사를 바꾸어 놓은 책, 『동방견문록』. 콜럼버스가 밑줄까지 그어가며 여행 지침서로 삼았던 이 책은 한때 성경 다음으로 많이 읽혔으며, 학자들은 이 책을 중세의 가장 영향력 있는 책 중 하나로 꼽는다. 중세 사람들의 시야를 새롭게 열어 탐험 정신을 일깨워 주었기 때문이다.
그의 이야기가 사실이든 아니든 마르코의 책은 역사의 경로에 영향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실제로 세계의 지도를 바꾸어 놓았다. 이제는 고전이 된 『동방견문록』을, 『링컨』으로 뉴베리 상을 받은 러셀 프리드먼이 지금의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흥미롭게 다시 풀어쓴 책이다.
아이들이 이해하기 힘든 고전의 딱딱함과 지루함을 날려주고, 저자의 꼼꼼한 검증과 해박함과 마르코 폴로의 글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뤘다. 미국도서관협회(ALA)의 ‘2007 주목할 만한 어린이 책’을 비롯해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SLJ)」의 ‘2006 최고의 책’, 「커쿠스 리뷰」의 ‘2006 최고의 어린이 책’ 등에 선정되었다.
오직 진실일 뿐
폴로 형제
중국으로 가는 길
쿠빌라이 칸의 궁전에서
하늘의 도시
집으로
마르코 폴로는 정말 중국에 갔을까?
지은이의 말
삽화에 대하여
삽화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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