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의 책들은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현금흐름표를 개별적으로 다루며 '읽는 법'에 치중했다. 주로 회계 지식 전달에 초점을 맞추었던 까닭에, 실제 경영상의 재무 활용 측면에서는 부족한 점이 많았다.
이 책은 실제 경영 현장에 필요한 실질적인 재무 노하우를 가상회사의 재무회계를 통해 따라하며 자연스럽게 터득하게 만든다. '재무 스코어보드'라 불리는 양식을 통해 각 재무제표가 어떻게 전체로서 조화를 이루는지 보여주며, 재무제표의 수치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간단히 정리하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그리고 각 재무제표의 결과치에 해당하는 '바텀라인'의 비교를 통해 수익을 극대화하는 방법과 다양한 경영 노하우를 제시한다.
연세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동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경희대학교에서 재무관리 경영학 박사과정에 있다. 2006년 현재 현대경제연구원 컨설팅본부 연구위원으로 일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SOC 사업의 타당성 분석>, <위험관리의 새로운 트렌드> 등이, 옮긴 책으로 <창의와 혁신의 핵심전략>, <불확실성 경영>, <세계 대전망>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