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탑의 왕자들>, <엘리자베스 1세의 삶>등을 지은 앨리슨 위어의 헨리8세와 그의 왕비들에 관한 이야기. 잉글랜드 역사에 있어 가장 큰 스캔들이었던 헨리 8세와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여섯 왕비들의 생애를 철저한 조사를 거쳐 재구성했다.
2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완고하고 헌신적인 가톨릭주의자 아라곤의 카탈리나, 자존심 강하고 야심만만한 앤 불린, 의지력이 강한 제인 시모어, 수수하고 다소곳한 클레브스의 안네, 머리가 빈 천방지축 캐서린 하워드, 용감하고 지혜로우며 지적인 캐서린 파, 잉글랜드 역사를 바꾸어놓은 가장 매혹적인 왕, 헨리 8세와 여섯 여인들의 사랑과 역사의 이야기가 드라마틱하게 펼쳐진다.
앨리슨 위어 (지은이)의 말
헨리 8세의 아내들은 어려서부터 여자에게는 자유가 없다는 사실을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으며 자랐다. 부모에게 군말 없이 복종하도록 배워서 결혼하면 남편에게도 무조건적으로 복종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물론 왕의 아내라는 특수한 상황 덕에 보통의 아내들보다 강도가 심했다. 미망인이라고 예외는 아니었다. 아라곤의 카탈리나는 첫 남편과 사별하고 재혼하기까지 친정아버지와 시아버지의 감독을 받았다. 앤 불린과 제인 시모어에서 보듯, 여자는 구애 기간에만 감질나게 주도권을 쥐었다. 결혼반지가 손가락에 끼워진 순간 남편에게 복종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면 즉각 불행의 거친 파도에 휩쓸려 들어갔다.
철저한 역사적 고증과 연구를 바탕으로 풀어내는 소설보다 더 흥미로운, 뉴욕타임스 선정 '지난 천년간 최고의 스캔들'!
애정문제에 있어 헨리 8세만큼 잉글랜드 역사에 떠들썩한 스캔들을 만든 왕이 또 있을까? 그는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여섯 여인과 결혼했다. 매혹적이며 때론 왜곡된 왕비들은 지은이의 철저한 연구조사를 거쳐 새롭게 부활한다. 완고하고 헌신적인 가톨릭주의자 아라곤의 카탈리나, 자존심 강하고 야심만만한 앤 불린, 의지력이 강한 제인 시모어, 수수하고 다소곳한 클레브스의 안네, 머리가 빈 천방지축 캐서린 하워드, 용감하고 지혜로우며 지적인 캐서린 파, 잉글랜드 역사를 바꾸어놓은 가장 매혹적인 왕, 헨리 8세와 여섯 여인들의 사랑과 역사의 대서사시가 드라마틱하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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