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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시를 쓰는 판화가' 이철수 씨가 두 번째 나뭇잎 편지 <가만가만 사랑해야지 이 작은 것들>을 펴냈다. 2004년 말 출간되었던 <밥 한 그릇의 행복, 물 한 그릇의 기쁨> 이후 홈페이지 www.mokpan.com에 띄웠던 엽서들을 골라 엮었다. 단아한 그림과 손글씨로 이루어진 엽서를 페이지 윗편에 놓고, 아래에는 엽서글을 다시 한번 활자로 적었다.

이 책에 실린 글과 글감은 눈여겨보지 않으면 까맣게 잊고 살 만큼 일상적이며 작고 소소한 것들이다. 농사짓는 이철수의 땀과 언제나 쉬지 않는 판화 작업, 이웃들과의 소통, 자연과의 교감 등 일상에서 느낀 마음의 그때그때가 꾸밈없이 드러나 있다.

힘을 빼고 직접 그린 살가운 그림들이 판화 작품을 볼 때와는 또 다른 재미를 준다. 글은 빽빽하게 때로 한두 줄을, 그날 그날의 느낌에 따라 자박자박 손글씨로 써 넣었다. 부드러운 시구 같은 문장들은 일상에서 체득하는 선에 가까운 깨달음과 세상을 읽어내는 날카로움을 보여준다.

가을
겨울

여름

최근작 :<2024 이철수 판화 달력 (벽걸이용)>,<2024 이철수 판화 달력 (탁상용)>,<2023 이철수 판화 달력 (탁상용)> … 총 118종 (모두보기)
소개 :

이철수 (지은이)의 말
두 번째 나뭇잎 편지 <가만가만 사랑해야지 이 작은 것들>을 내게 되었습니다. 세상은 날이 갈수록 각박해져서 나를 지켜 담백하게 살기보다는 세상과 타협하고 적응해 살기가 오히려 손쉬운 형편입니다. 혼자 마음에 새기는 약속보다는 미더운 이웃이나 아름답게 잘 살아가는 사람들과 나눈 약조가 더 큰 힘이 됩니다. 그 힘을 빌어서라도 판화와 글에 책임을 지고 살아보자고 다짐합니다.

삼인   
최근작 :<반려 명상>,<BTS, 인문학 향연>,<얘들아 걱정 마라, 내 인생 내가 산다>등 총 288종
대표분야 :한국시 30위 (브랜드 지수 22,852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