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부터 어른까지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우화 예순 한 편을 소개하고 그것을 재구성한 책. 목회자, 번역자이자 동화작가이기도 한 이현주 목사가 여러 우화들 속에서 이 이야기들 속에 숨겨진 '진짜 이야기'를 기도문의 틀에 담아 해석해냈다.
책에 소개된 예순 한 편의 우화는 인간이 살아가는 모습들을 때론 적나라하게, 때로는 익살스럽게 드러내고 있으며, 이현주 목사는 그 이야기들을 활용해 다시금 삶을 돌아볼 수 있도록 기도를 풀어낸다. 고대 이스라엘인들이 고대의 금언들을 모아 그것을 다시 자신들과 하나님의 관계에 비추어 '잠언'을 만들어냈듯, 우화와 기도의 어우러짐은 색다른 지혜의 음색을 보여준다.
이현주 (지은이)의 말
이 책을 읽으시는 여러분이, 여러분이 태어나기 오래 전부터 이어져왔고 여러분이 죽은 뒤에도 이어질 큰 이야기를 어떻게 할 수는 없겠지만, 여러분 자신이 주인공일 수밖에 없는 여러분의 작은 이야기를 좀더 재미있고 영양가 있는 내용으로 만들어가는 데 이 책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된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