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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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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마이클 L. 프린츠 아너 상 수상작. 무시무시하면서도 야생의 매력이 넘치는 바다 말이 상징하는 아름답고 거친 자연과 그런 자연을 품고 살아가는 인간의 이야기다. 켈트 신화에 등장하는 바다 말, 이시커를 모티프로 한 판타지 소설이다. 바다에서 나오는 말이라는 소재 하나로 작가, 매기 스티브오터는 완전히 독특한 세계를 창조하는 데 성공했다.
사람도 서슴지 않고 잡아먹는 맹수들이 모래밭을 기어오르는 황량하고 외딴 섬, 영영 길들지 않을 맹수를 길들여 타고 달리는 사람들. 한순간도 마음을 놓을 수 없는 바다 말이 등장하는 덕분에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감이 가득하다. 또한 흔하지 않고 입체감 있는 두 캐릭터가 작품의 매력을 더해준다. 마음속에 바다를 품은 듯 조용하고 신비로운 소년 션과 다정하면서도 때로 심술 맞으며 뻔뻔함과 용기를 갖춘 소녀 퍽은 어울릴 것 같지 않으면서도 무척 잘 어울린다. 두 사람이 조심스럽게 마음을 열어가는 모습과 서로 영향을 주며 변화하는 과정이 섬세하고 설득력 있게 그려진다. 프롤로그_9년 전
: 이토록 믿을 수 없도록 황홀하고 아름다운 드라마로 스티브오터는 자신을 이 시대 가장 훌륭한 청소년 소설가들 중 한 명으로 만들었다. : 완전히 독창적인 긴장감과 분위기가 있다. : 바다 말 이야기를 들어 본 적 있는가. 스티브오터는 덜 알려진 신화를 이용해 성공적으로 이야기를 만들었다. 새로운 장르를 여는 복합적인 스릴러 문학의 탄생이다. : 아주 재미있는 읽을거리! : 황홀할 만큼 희귀하고 스릴 넘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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