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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을 기초로 삼아 기업문화를 새롭게 정의한 기업문화 오디세이 시리즈, 그 마지막 권. ‘기업의 정신분석에 관한 달콤한 강의’라는 부제처럼, 이번 권에서 지은이는 정신분석학의 도움을 받아 기업문화의 변화 과정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다.

기업의 문화가 변화하는 과정을 단순화하면 한 개인의 마음이 변화하는 과정과 다르지 않다. 변화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보는 순간’을 지나, 부정-분노-흥정-실험의 단계로 구성된 ‘이해의 시간’을 거쳐 ‘결론의 순간’에 다다르면 이전까지의 ‘마법처럼’ 문화가 변하고, 과거는 지금을 위해 존재했던 시간들로 재해석된다.

그렇다면 성공적인 기업문화 변화의 관건은 무엇일까? 변화 과정에서 마주칠 심리적 저항을 관리하는 것이다. 이 책에는 ‘위로부터’, ‘각 층별로 구분되어’, ‘전체가 한꺼번에’ 변화하여 저항을 관리하는 방법론은 물론 그 구체적인 내용까지 제시한다. 새로운 문화가 정착하여 재생산될 수 있도록 하는 신화·의례·상징의 체계까지 세우면 비로소 작업이 마무리되었다고 할 수 있다.

최현수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 기업은 하나의 유기체이다. 기업을 연구하다 보면 경험적으로 감지되는 것이 있는데, 조직에도 인격과 마음이 있다는 것이다. ‘열 길 물속은 알아도…’로 시작되는 속담이 있듯이 마음이란 것은 얼마나 헤아리기 어려운 대상인가! 《기업문화 오디세이 3》은 ‘마음을 가진 존재로서의 기업’을 본격적으로 다루는 거의 유일한 인문서이자 실용서라고 감히 말해본다. 클로드 레비스트로스, 자크 라캉, 루스 베네딕트, 미르치아 엘리아데 등 책에 등장하는 여러 석학들의 목소리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마음을 치유하여 거듭남을 경험한 기업을 만나게 된다.
김덕환 (경기대학교 교수)
: 조직문화 강의의 주 교재로 추천할 만한 책을 찾기가 어려웠을 때 그 고민을 속 시원하게 풀어준 것이 바로 기업문화 오디세이 시리즈다. 1, 2권을 통해 문화의 정의, 구성 요소 그리고 문화 유형을 학습하고 실습하여 학생들은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었다. 저자의 폭넓은 인문학적 지식과 함께한 것도 또 다른 즐거움이었다. 조직문화 변화에 대한 해답을 풀어주는 3권은 저자가 직접 경험한 사례를 친절하게 제시해 기업문화의 변화를 꿈꾸는 많은 리더들에게 좋은 지침서가 될 것이다. 인류학, 신화학, 정신분석학 등 다양한 지혜가 버무려진 기업문화 오디세이 시리즈를 학생들, 직장인들 그리고 조직문화를 깊이 연구하고자 하는 모든 분들께 추천하고 싶다.
: 아이디병원의 아이덴티티를 찾는 여정에서 기업문화 오디세이는 결정적 도움을 주었다. 유형론과 기능구조, 신화와 문화코드 등이 결합된 다차원적인 문화 분석과 변화 과정을 비교하자면, 마치 입체적인 분석과 상담, 협진으로 한 인간의 숨겨진 미를 찾아주는 아이디의 양악수술과 같다고나 할까? 프로메테우스 신화를 원형으로 신화·상징·의례의 체계가 만들어진 아이디병원은 본격적으로 기업가형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기업의 진정한 ‘성형’을 원한다면 이 책을 펼쳐보라고 권하고 싶다.
권민희 (소셜 벤처 (주)대추씨 대표)
: 바야흐로 청년 창업가들의 르네상스 시대이다. 이들의 흥미진진한 창업 스토리는 훗날 그 기업의 역사, 나아가 신화가 될 것이다. 그 스토리를 어떻게 써나가느냐는 기업가와 구성원들이 무엇을 믿는가에 의해 결정될 것이다. 그런데 믿어야만 한다고 하는 것과 실제로 믿는 것이 달라 혼돈을 겪는 스타트업 기업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었다. 기업문화가 기업의 무의식임을 전제하는 기업문화 오디세이는 종교학적 혜안으로 기업의 믿음 체계를 정렬하는 방안을 효과적으로 제시한다. 오래, 멀리 가고자 하는 청년 스타트업 기업가들의 손에 꼭 쥐어주고 싶은 책이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5년 2월 13일자 '출판 새책'

최근작 :<마음이 풍랑을 만나면>,<기업문화 오디세이 1~3 세트 - 전3권>,<기업문화 오디세이 3> … 총 8종 (모두보기)
소개 :

눌와   
추천도서 :<안목>
사람이 언제 죽는다고 생각하는가. 총알이 심장을 관통했을 때? 불치병에 걸렸을 때? 맹독 스프를 먹었을 때? 아니다. 사람들에게 잊혀질 때다. 마찬가지로 아무리 뛰어난 명작이라고 해도 알아봐 주는 사람이 없으면 외로이 사라질 뿐이다. 무심히 지나쳤던 시선을 멈추고 숨겨진 아름다움을 엿보고 싶다면 읽어보는 게 어떨까. 책을 읽고 난 후에 보이는 것은 결코 전과 같지 않을 것이다.  

- 박정범 눌와 마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