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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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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타임스》가 선정한 ‘식품 업계 공공의 적 1위’, 《타임》지가 선택한 ‘인터넷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더 데일리 밀》이 뽑은 ‘식품 업계에서 가장 힘 센 여성’인 바니 하리는 그 화려한 평가처럼 식품 업계를 발칵 뒤집어놓는 적극적이고 용감한 시민운동가다. 저자는 기업의 속임수를 밝히고 식품첨가물의 진실을 대중에 폭로한다.
이 책은 10여 년이 넘는 시간 동안 기업의 거짓말과 전쟁을 벌인 선한 싸움의 역사이자 저자가 목숨 걸고 밝혀낸 식품첨가물의 모든 것이다. 식품첨가물을 비판하기만 하는 다른 책들과 달리 기업이 어떻게 물밑 작업을 하는지, 현란한 마케팅에 넘어가지 않는 방법은 무엇인지부터 확실히 알려준다. 식품을 팔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기업의 비밀을 알게 되면 소름이 끼칠 지도 모른다. 또한 현명하게 알고 건강하게 먹고 싶은 이들을 위해 어려운 성분표를 쉽게 읽는 법도 알려준다. 낯선 첨가물을 우리에게 익숙한 식품과 연결 지어 설명하기 때문에 당장이라도 써먹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 들어가는 말 :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산업화된 식품 업계가 재료와 인건비 절감을 위해 얼마나 많은 첨가물을 쓰고 있는지 소비자들은 알 길이 없다. 위협을 무릅쓰면서도 용기 있게 식품 업계의 그늘진 면을 파헤치고, 소비자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준 하리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이 책으로 우리는 어떤 식품을 피해야 하는지 제대로 알게 될 것이며, 이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당신의 건강은 몇 배 이상 좋아질 것이다. : 환자의 식습관에 주의를 기울이는 의사로서 참 반가운 책이다. ‘식품의 안전성’이 중요한 시대, 내가 먹는 음식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식탁까지 오는지 관심을 가져야 한다. 나도 거대 식품 기업의 항의를 받아본 적이 있기 때문에 저자의 행보가 얼마나 두렵고 힘든 과정이었을지 공감할 수 있다. 저자는 식품 회사로 하여금 유해한 성분을 제거하도록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 또 우리가 안전한 식품을 지혜롭게 고를 수 있도록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고 대안을 제시한다. 건강한 식탁에 관심을 가진 모든 분들의 일독을 권한다. : 현재 유통되는 식품에는 3000개에 달하는 첨가물이 들어간다. 언론, 기업, 학계가 어떤 식으로 진실을 숨기는지 파헤치다 보면 미치고 팔짝 뛸 지도 모른다. 이 책이 기업의 거짓말로부터 스스로를 지키는 무기가 되어줄 것이다. 오늘도 밥을 먹을 것인가? 그러면 이 책부터 읽어라.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문화일보 2020년 9월 4일자 '이 책' - 세계일보 2020년 9월 1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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