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마음을 가진 이가 복을 받는다는 평범한 우화의 메시지를 넘어서 우리 마음 속 희망의 원천이 되는 특별한 사랑이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재능이 넘쳐 각광을 받는 소수를 제외한 대부분의 보통사람들은 그들의 재능을 부러워하며 자신이 부족하다고 느끼며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그 누구든 있는 그대로를 받아주고 부족하고 실수하거나 잘 못해도 변함없이 그들을 사랑하는 존재가 있다는 것을 이 책은 전하고 있다.
목사이자 세 딸의 아버지이기도 한 저자에게 그 존재란 하나님의 절대적인 사랑과 자녀에 대한 부모의 사랑의 모습일 것이다. 그 특별한 사랑이 주는 위로로 이 책을 읽는 독자는, 책을 읽는 아이나 혹은 이 책을 읽어주는 부모님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