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7년 전북 군산에서 태어났다, 1976년 경남 사천의 다솔사에 효당 큰스님 문하로 입문, '봉정'이란 법명을 받았다. 승려 생활 중 다솔사를 빼앗으려는 사이비 승려들과 난투극을 벌인 후 환속했다. 독재권력에 항거하여 두 번의 옥고를 치르고, 민주화운동 심의위원회로부터 민주화운동 관련자로 선정되었다.
지은 책으로 <일하는 사람들을 위한 요가>, <반야 요가>, <무통 자연분만법>과 소설 <언제나 떠날 수 있는 놈>, <아리랑의 날개>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