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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는 좌파 지식인 촘스키. 정치비평에 관한 그의 저작들은 공익과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정치,언론,경제 권력의 은밀한 내부동맹을 고발하는 것이 대부분을 이룬다. 이 책 역시 그 연장선에 놓여있다.

이 책은 미국의 독립방송 '얼터너티브 라디오(Alternative Raido)'를 진행하는 데이비드 바사미언과 촘스키가 나눈 세 차례의 대담을 기초로 하여 쓰였다. 미국에서는 1994년에서 1998년에 걸쳐 3권으로 나뉘어 출간되었던 책을 2권으로 묶여 옮겼다. 원서에는 없는 삽화를 경향신문에 만평을 그리는 김용민 화백의 그림으로 실어 이해를 돕는 것도 특징.

미국의 정치,경제,언론권력의 잘 짜여진 프로파간다가 어떻게 민주주의를 위협하는지를 밝히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미국이 자유라는 이름으로 자행하는 제3세계 민주주의의 파괴, 신자유주의 경제 속에서 국가의 내부와 외부에서 점차 심화되는 부익분 빈익빈의 문제, 환경문제, 이스라엘과 중동의 문제 등에 대한 촘스키의 예리한 통찰을 엿볼 수 있다.

1994년에 쓰여진 책이고(3권의 완결은 1998년에 이루어졌다), 미국의 행위를 비판하는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책을 읽다보면 이것이 우리의 현실과도 무관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스스로 세계를 분석하고 잘못된 발전방향을 비판 할 수 있어야 제대로 된 지식인이라고 말하는 촘스키. "끊임없이 저항하라"는 그의 주문이 이 책 속에서 새로운 설득력을 얻는다.

1권

Part1. 공익과 민주주의의 적들

민주주의는 어떻게 몰락하는가?
위험한 급진주의자, 아리스토텔레스 / 평등도 시스템이 필요하다(?) / 우익은 도서관을 싫어한다 / 자유와 자본주의는 동의어가 아니다

부자들에 의한 부자들을 위한 부자들의 미국
자본은 넘쳐 흐르지만 민중은 고통스럽다 / 힘의 논리에 따라 기업복지도 달라진다 / 범죄 : 스위트룸, 범죄와 길거리 범죄 / 언론은 잘 짜여진 프로파간다 시스템이다 / 높은 유세비용, 낮은 투표율 /기업의 힘은 무소불위인가?

미국의 입맛대로 움직이는 세계질서
세계화, 세계자본주의의 확대인가? / 제3세계의 부채에 감추어진 비밀 / 멕시코와 쿠바 그리고 과테말라 /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그리고 칠레 / 중동 : 미국-이스라엘 영향력의 확대 / 동티모르 : 언론권력의 외면 / 인도 : 미국의 이중적 잣대 / 국제기구들 : 미국 경제권력의 꼭두각시

부분으로 전체를 호도하는 자식인은 가짜다
좌익과 우익, 의미있는 구분인가? / 포스트모더니스트들은 비평의 기준이 없다(?) / 내가 <숙명의 트라이앵글>을 써야만 했던 이유

더 나은 세계를 위해 당신이 무엇을 할 수 있는가?
변화의 징후들? / 저항 :세상을 바꾸는 힘 / 마법의 열쇠는 없다. 끊임없이 투쟁하라 / 행동할 수있는 조직을 만들자

촘스키의 약력 및 행적

최근작 :<지식인의 자격>,<물러나다>,<촘스키, 세상의 물음에 답하다 1~3 세트 - 전3권> … 총 525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원서, 읽(힌)다>,<편지 공화국>,<그 깊은 떨림> … 총 474종 (모두보기)
소개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프랑스 브장송 대학에서 수학한 후 한국외국어대학교와 건국대학교 등에서 언어학을 강의했으며, 뛰어난 영어와 불어 번역으로 2003년 ‘올해의 출판인 특별상’을 수상했다. 옮긴 책으로는 《습관의 힘》 《우리는 어떻게 여기까지 왔을까》 《행복을 풀다》 《총 균 쇠》 《12가지 인생의 법칙》 등 100여 권이 있으며, 지은 책으로는 《원서, 읽(힌)다》 《기획에는 국경도 없다》 《강주헌의 영어번역 테크닉》 등이 있다.

시대의창   
최근작 :<고립된 빈곤>,<[큰글자도서] 치즈 마이 라이프>,<[큰글자도서] 이상한 영어 사전>등 총 280종
대표분야 :경제학/경제일반 27위 (브랜드 지수 30,390점)
추천도서 :<무장한 예언자 트로츠키 1879-1921>
러시아혁명 100주년이다. 지구상 현실 사회주의 체제는 이미 몰락했다. 이 시점에 몰락한 체제의 문을 연 혁명가 트로츠키를 다시 들추는 것은, 신자유주의라는 거대한 폭압과 정치의 보수화라는 세계적 흐름 속에서 우리의 고통과 고민은 결코 줄어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지난 세기의 역사를 파악해 그 의미를 살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야 한다. <트로츠키 평전 3부작>은 바로 이러한 시대사적 길목에 놓여 있다.

박성훈 편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