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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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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다시 생각하기도 싫을 만한 아픔을 겪었던 백지연씨가 이를 회피하거나 도망하지 않고 당당하고 건강한 자세로 차분히 '그 사건'을 정리하고 있는 책이다. 그러나 단순한 술회에 그치지 않고 예의 똑부러지는 목소리로 위기를 극복해가는 방법, 자신을 다스리는 법, 21세기 여성이 나아갈 길 등에 대해 시원시원히 자신의 소신을 들려준다.

딱히 그런 것은 아니지만 책의 촛점이 다소간 여성에 맞추어져 있다. 특히 결혼관과 이혼에 대한 이야기, 육아에 관한 제안들, 여성의 성공에 대한 백지연만의 독특한 시각 등이 제시되어지고 있는 부분은 많은 여성들에게 실제적이고 힘있는 도움이 되어 줄 것이라 생각된다. 소신을 갖고 세상을 살아가기가 점점 힘겨워지는 세상. 백지연의 이야기는 그래서 값지게 다가온다.

최근작 :<물구나무>,<나, 너>,<무엇이 되기 위해 살지 마라> … 총 13종 (모두보기)
SNS :http://twitter.com/baikjiyeon
소개 :

백지연 (지은이)의 말
지난해 극심한 무기력증과 고통 속에 쓰러지면서도, 내겐 절대로 놓칠 수 없었던 것이 있었다. 바로 내 '아이'와 '진실'이었다. 나는 그 끈만은 놓을 수 없었다. 내 삶에 목표가 있다면 그 아들에게 자랑스러운 엄마가 되고 싶은 것이다. 내 삶을 그 아들과 늘 함께할 것이기 때문에 언젠가는 나와 아이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도 설명해주어야만 할 날이 올 것이다. 그날을 위해 이 기록을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