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지식 및 지식인, 그리고 지식조직 및 지식 경영에 대한 정리된 이해를 기반으로 지식경영을 어떻게 시스템화, 하드화 및 소프트화할 것인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 이를 위해 지식경영에 대해 국내 및 서구의 여러 연구자들의 견해를 심층분석하여 비교, 검토하고 이러한 논리들을 한국적 상황에서 어떻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을지 모색한다.
저자들은 그간 지식이 개념상 논란의 여지가 많았으며 따라서 이것을 보다 분명하게 정립해야 할 필요성을 절감했다고 밝힌다. 그리하여 이들은 지식과 정보의 차이점, 지식과 지식경영의 관계, 지식관리와 지식경영의 차이점, 정보화 사회와 지식사회의 차이점 등을 구분하여 보다 쉽고 명확하게 지식 및 지식경영에 대해 접근할 수 있도록 정리했다.
이 책은 지식에 관해 '무엇을 아느냐'보다 '어떻게 아느냐'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주장하면서 지식경영에 대한 그간의 정의들을 재검토하고, 이러한 정리를 기반으로 우리 기업들이 지식경쟁력을 창출할 수 있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