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키니'란 북미 인디언 라코타 족의 말로 '새롭고 행복하고 평화로운 삶'이란 뜻이란다. 인디언 보호구역 출신의 빌리 밀스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기억 속으로 걷기>의 저자 스파크스와 함께 쓴 이 소설은 한 인디언 꼬마를 따라가면서 '행복한 삶'을 생각해보는 이야기이다.
인디언 소년 데이비드에게 사랑하는 누나가 죽는 불행이 닥친다. 데이비드의 아버지는 아들에게 묘한 그림이 그려져있는 7개의 두루마리를 주면서, 그 그림에 담긴 비밀들을 알아내는 날 다시 행복해질 수 있을 거란 말을 해준다.
소년은 집을 떠나 여행에 나선다. 독수리의 밥이 될 위기에 처한 거미의 그림, 모래 위에 태양을 그리고 있는 남자의 그림, 달과 10개의 불쏘시개가 있는 그림 등의 두루마리를 꼭 쥐고. 그리고 소년은 해답을 일러줄 선생님을 만난다.
소년을 따라가서 깨우치는 행복의 비결은 거창한 것들이 아니다. 하지만 그속엔 자연과 언제나 한몸이었던 인디언의 지혜와 조용한 평안이 깃들어 있다.
감사의 글
머리글
두루마리의 비밀
이크츄미의 가르침
그림 그리는 남자의 가르침
불의 가르침
나무 아래 앉아 있는 남자의 가르침
불쏘시개의 가르침
나무와 강, 그리고 파하 사파의 가르침
계절이 주는 가르침
여행이 준 교훈
독자들에게
역자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