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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센텀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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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고통>은 9.11 세계무역센터 폭파 사건을 비롯해 미국이 주도한 이라크 전쟁 전후의 현실 정세에 대한 '지적' 개입이다. <해석에 반대한다>의 '투명성 Transparency'은 9.11 테러와 미국의 이라크 전쟁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손택의 관찰에 따르면, "사진 없는 전쟁, 즉 저 뛰어난 전쟁의 미학을 갖추지 않은 전쟁은 존재하지 않는다". 전쟁이나 참화를 찍은 사진에 대해 사람들이 어떤 태도를 취해 왔는지 분석하여 "고통을 둘러싼 도상학의 기나긴 족보"를 밝히고 2차 세계대전 당시 포토리얼리즘이 꽃피웠음을 확인시킨다.

이를 토대로 이미지가 스스로의 생존을 위해 자극적이 될수록 타인의 고통은 소비될 수밖에 없으며, 그에 따라 고통의 이미지를 담는 행위는 일종의 '포르노그라피'가 되고, 이미지를 보는 행위는 '관음증'으로 변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손택은 이 관음증을 우리가 풀어야 할 과제라고 본다.

한국어판은 원서와는 조금 다르다. 영어판에는 없는 도판 48장을 수록했으며, 책을 펴내기 전 손택이 발표한 기고문을 실었다. 최근에 발표된 순서대로 '문학은 자유이다', '현실의 전투, 공허한 은유', '다같이 슬퍼하자, 그러나 다같이 바보가 되지는 말자', '우리가 코소보에 와 있는 이유' 이렇게 4편이다.

한국의 독자들에게

타인의 고통
Regarding the Pain of Others

감사의 말

부록
1. 문학은 자유이다
2. 현실의 전투, 공허한 은유
3. 다같이 슬퍼하자, 그러나 다같이 바보가 되지는 말자
4. 우리가 코소보에 와 있는 이유

옮긴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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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첫문장
1938년 6월, 버지니아 울프는 『3기니』를 출판했다.

KBS 'TV 책을 말하다'
: 감각의 재발견
인문사회과학출판인협의회(인사회)
: "손택은 말한다, 사진 없는 전쟁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전쟁이나 참혹한 현장을 찍은 사진에 반응하는 태도를 분석하면서, 전쟁이 만든 포토저널리즘을 비판한다. 자극적일수록 타인의 고통이 더 잘 ‘소비’된다는 주장을 통해, 전쟁이나 폭력의 이미지가 어떻게 현대인을 관음증 환자로 만들었는지 통렬히 보여 준다. 손택의 통찰력은 에세이의 영역을 한 차원 높였다.
"
: 타인의 아픔에 울어보지 않고 나를 알 수 있을까
: 어린이 손에 총칼을 들려주지 말라
이희인 (『여행자의 독서』 저자)
: 전쟁은 무엇이며,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김은주 (이후 편집장)
: 전쟁이나 참혹한 현장을 찍은 사진에 반응하는 사람들의 태도를 분석하면서, 전쟁이 만든 포토저널리즘을 비판하고 있는 책. 자극적일수록 타인의 고통이 더 잘 ‘소비’되는 현실, 전쟁이나 폭력의 이미지를 포르노그라피처럼 대하는 관음증적 태도를 비판한다. 사진을 통해 다른 이의 고통을 소비하는 세태에 대한 비판은 에세이의 영역을 한 차원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조선일보 북스 2013년 7월 6일자

최근작 :<작가란 무엇인가 3 (헤밍웨이 탄생 123주년 기념 리커버)>,<수전 손택의 말 (경쾌한 에디션)>,<의식은 육체의 굴레에 묶여> … 총 277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 … 총 14종 (모두보기)
소개 :중앙대학교 대학원 영어영문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중앙대학교 문화연구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급진적 문화이론에 관심을 두고 있으며, 정치적 아방가르드의 역사를 연구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하워드 진, 역사의 힘》 《사진에 관하여》 《속도와 정치》 《타인의 고통》 《불복종의 이유》 《은유로서의 질병》 《신좌파의 상상력》 등이 있다.

이후   
최근작 :<이런 말, 나만 불편해?>,<퀴어 히어로즈>,<그날 밤 체르노빌>등 총 86종
대표분야 :여성학/젠더 14위 (브랜드 지수 12,741점)
추천도서 :<타인의 고통>
전쟁이나 참혹한 현장을 찍은 사진에 반응하는 사람들의 태도를 분석하면서, 전쟁이 만든 포토저널리즘을 비판하고 있는 책. 자극적일수록 타인의 고통이 더 잘 ‘소비’되는 현실, 전쟁이나 폭력의 이미지를 포르노그라피처럼 대하는 관음증적 태도를 비판한다. 사진을 통해 다른 이의 고통을 소비하는 세태에 대한 비판은 에세이의 영역을 한 차원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은주 편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