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종로점] 서가 단면도
|
<침대 밑 악어>로 스페인 청소년 문학상을 수상한 마리아순 란다의 소설. 낡은 양말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독특한 작품이다. 플리니오 씨의 발에서 사는 것이 지겨워진 낡은 양말은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해 4층에서 몸을 던진다. 죽음의 위험을 무릅쓰면 진정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 믿었기 때문이다.
영어를 하는 쥐와의 만남, 헤진 곳을 꿰매준 다정한 거지 여인, 그를 게임의 도구로 사용한 아이들, 그리고 정신없는 어느 교사. 그는 여러 인물들을 만나게 되고, 열정적인 상황을 겪고, 예기치 않은 모험을 경험하게 된다. 그리고 결국에는 사랑에 빠지게 된다. 왜냐하면 '인생은 짧지만 굵게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양말의 의견이다. 1. 낡은 양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