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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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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문학의 기수 버지니아 울프.오전 9시면 어김없이 책상에 앉아 글을 쓰고 오후 3시에는 하이드 파크를 산책했던,우울증과 신경쇠약으로 시달리다 끝내 투신자살로 생을 마감했던 그녀의 단편소설집이다.
습작기이던 1906년의 첫 단편「필리스와 로저먼드」부터 41년 자살 직전에 쓴「해수욕장」까지 단편 45작품을 망라했다.사후 발견된 미발표 유작 18편과 등단 이전의 4편도 담겨있다. 초기작에 속하는 「어떤 연구회」는 남성 위주의 사회에서 출산과 육아 등 가정에 속박되어야만 하는 여성들의 소외와 불만을 우화적으로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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