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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척 평범한 아이, '만성이'가 같은 반 다래를 짝사랑하게 되면서 일어나는 특별한 일을 그린 동화책. 인도 할머니가 건네준 마법의 반지 '띠올라'로 다래의 마음을 얻으려다 실수로 엉뚱한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으면서 벌어지는 한바탕 소동과 선생님의 칭찬 속에서 조금씩 달라지는 만성이, 그리고 그런 만성이를 점점 좋아하게 되는 다래의 모습이 역동적으로 펼쳐진다.

이를 통해 누군가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서 마법의 힘은 필요 없다는 것을, 자신이 달라지면 된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작가는 만성이를 통해 우리 주변의 '평범'하다고 이름 붙여진 많은 아이들에게 '세상에 평범한 아이는 없다', '정말 좋아하는 무언가를 못 찾았을 뿐이다'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캐릭터가 분명한 등장인물, 탄탄한 구성에 흥미진진한 반전, 생각할 거리를 던지는 주제 등이 뛰어난 작품이다.

뭐든지 중간인 만성이
달라도 너무 달라
2층 구석방 인도 할머니
머리카락 한 올 때문에
이 반지가 도와줄 거야
선생님, 갑자기 왜 그러세요?
드디어 나타나는 반지의 힘
띠올라는 어디로 갔을까
반지의 힘 말고 마음의 힘으로
나 좋아서 하는 일

작가의 말

어느 한 구석 특별할 것도 없고, 특별해지고 싶지 않은 아이, 만성이. 어디에서든 중간인 것이 최선이라고 믿는 만성이에게 특별한 일이 일어났다. 같은 반 다래에게 마음을 빼앗긴 것이다. 만성이는 처음으로 특별해지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그때 같은 건물에 사는 인도 할머니가 사랑을 맺어 준다는 마법의 반지 ‘띠올라’를 만들어 준다. 반지 ‘띠올라’를 가지고 온 날부터 만성이에게 이상한 일이 벌어진다. 평소에 자신에게 관심도 없던 선생님이 지나친 애정과 칭찬을 쏟는 것이다. 만성이는 처음에는 오히려 부끄럽고 얼떨떨해 하지만 조금씩 자신감을 가지게 된다. 만성이는 겉모습에도 신경 쓰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급기야 어려움에 빠진 다래를 용감하게 구해내기도 한다. 반지의 힘인지, 만성이가 달라져서인지 모르지만 다래도 만성이를 좋아하게 되고, 만성이는 이 모든 게 반지 덕분일 거라고 믿고 반지를 소중하게 여긴다.
그러던 어느 날, 반지를 잃어버린 만성이는 다래의 마음이 떠날까 봐 초조해 한다. 하지만 다래의 마음은 흔들리지 않는다. 오히려 만성이를 대하는 선생님의 태도가 돌변하게 되는데…
만성이는 그제야 깨닫게 된다. 마법의 반지가 실수로 선생님의 마음을 붙잡았다는 것을. 다래의 마음을 얻은 힘은 반지의 힘이 아니었다. 만성이 자신이 달라졌기 때문이었다.
이제 만성이는 반지의 힘이 아닌 자신의 힘으로 다래에게 다가가고자 노력한다. 그리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은 열심히 해도 괜찮다는, 조금 특별해져도 괜찮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최근작 :<어린 장자>,<거짓말 속의 참말>,<해 뜰 때 한 일을 해 질 때까지?> … 총 114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 … 총 90종 (모두보기)
소개 :한국화를 공부하신 화가예요. 우리나라와 중국을 오가며 여러 차례 개인전을 열었고 1998년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2002년에는 ‘동아미술상’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싸우는 아이》 《바보 온달》 《잃어버린 이름》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베틀북   
최근작 :<환상 열차 이일호>,<사랑을 너에게>,<대부가 된 죽음>등 총 210종
대표분야 :그림책 11위 (브랜드 지수 783,042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