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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충장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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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의 지식인 홍세화가 그동안 기고한 글과 새로 작성한 글을 모아 엮은 6년만의 신작. 젊은이들에게 '사유하는 인간'으로서 사회를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안목의 실마리를 제공하기위한 사회비평 에세이다. 이 책은 자기 성찰과 사회 비판을 위해서 '내 생각은 어떻게 내 생각이 되었나?'라는 물음을 끊임없이 되돌아볼 것을 강조한다.
저자는 물신 지배가 극성을 부리는 한국사회는 '비교'라는 말에서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를 견준다는 뜻은 사라졌다고 말한다. 즉자적으로 남과 가진 것을 견준다는 뜻만 남았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오히려 '그렇게 싸워왔는데 여기까지밖에 오지 못했나'보다는 '소수의 부단한 노력으로 이나마 덜 비인간적인 사회를 이룰 수 있었다'에 더 비중을 두었다. 이 책은 그런 소수에게 서로 위무하고 격려하자는 뜻이 담겨 있다. 프롤로그
: ‘내 생각은 어떻게 내 생각이 되었나?’ 라는 질문을 통해 자기 성찰과 사회 비판을 강조하는 홍세화 에세이. 자신이 지니고있는 생각의 뿌리를 살펴보고, 나아가 이러한 개인적 성찰이 자연스럽게 한국 사회가 직면한 문제들에 대한 비판적 성찰로 이어지도록 한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선정 2010년 올해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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