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사는 생물들의 모습을 살아 있는 느낌이 드는 세밀화로 보여 주는 아기 그림책이다. 사물 그림책이면서도 완성된 이야기 구조를 가지고 있다. 만 1, 2세에 적절한 단어와 문장을 쓰고, 의성어와 의태어를 풍부하게 넣어 리듬감이 있다. 1세트에는 <우리가 먹는 곡식/어디 숨었지>, <집에서 기르는 동물/나도 태워 줘>, <들판에 사는 벌레/이것 좀 봐> 편이 들어 있다. 쌀, 보리, 옥수수같이 자주 먹는 곡식과, 닭, 개, 소, 거미, 벌, 나비같이 우리 둘레에서 늘 함께 사는 가장 가까운 동물을 세밀화로 만날 수 있다.
<세밀화로 그린 보리 아기그림책>은 아기들이 세상의 이런저런 것들에 관심을 보이고 말을 배우기 시작하는 첫돌 무렵부터 보는 그림책이다. 우리 아이를 살아 있는 자연과 생명의 세계로 이끌고, 오른 뇌와 왼 뇌를 균형 있게 발달시켜 준다. 아기들은 세밀화 그림을 보면서 우리 땅에 사는 토박이 생명체를 자연으로 느끼고 따뜻한 감성을 키울 수 있다.
우리가 먹는 곡식/어디 숨었지
집에서 기르는 동물/나도 태워 줘
들판에 사는 벌레/이것 좀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