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우솔 작은 어린이 21권. 난독증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이 좌절하지 않고, 어려움을 극복해 이 사회의 훌륭한 재목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한 창작 동화이다. 실제로 앓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난독증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용기와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고자 한다. ‘읽기 학습 장애’인 난독증은 일찍 발견해 적절한 언어 치료를 받으면 점차 극복되거나 어려움이 최소화된다고 한다.
만화 캐릭터를 잘 그리는 연두는 민규의 짝꿍이다. 연두는 말할 때 조금도 이상하지 않은데, 책을 읽기 시작하면 제대로 못 읽고 엉터리로 읽는다. 친구들이 그런 연두를 자꾸만 놀려 민규는 걱정이다. 연두를 위해 민규는 작은 용기를 낸다. 민규는 연두를 지켜줄 수 있을까?
이 책은 따뜻한 관심으로 친구를 돕고 이해해가는 과정을 밝고 따뜻하게 그려냈다. 표정이 살아 있는 앙증맞은 그림들은 이야기가 한층 빛나도록 도와준다. 알콩달콩 사이좋은 연두와 민규를 보며 어린이들은 진정한 친구란 이해와 관심을 통해 사귀어 나가는 것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바보 짝꿍
짝꿍을 놀려요
연두의 그림책
일부러 그런 거 아니에요
너랑 짝꿍 안 해!
연두는 아픈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