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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11월 젊은 나이에 아깝게 세상을 떠난 평론가 이성욱의 유고집. 생전 그가 남긴 문학평론들을 정리해 모은 것이다.

그는 문학평론가인 동시에 패션, 건축, 대중문화, 풍속 등 당대의 문화 전반을 평론의 대상으로 삼았던 문화평론가였다. 계간 '문화과학'의 창간 멤버로 활동하면서 문화 전반에 대해 보여준 그의 이론적 깊이와 날카로운 분석력은 그를 당대 비평가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위치로 자리매김하기에 모자람이 없었다.

발문을 쓴 김응교 시인의 말을 빌리자면 그의 평론은 '안테나와 리베로의 비평'이다. 그는 20세기와 21세기의 나들목에서 문학이 발신한 전파를 빨아들이듯 흡수하고 고민한 안테나였으며, 현장에서 비평 대상의 소재, 방법, 영역 등을 새롭게 사유했던 리베로 평론가였다.

평론집은 크게 다섯 부분으로 나뉜다. 90년대 비평의 문제를 하나하나 짚으며 문학의 위기와 문학 권력에 맞서 문학의 미래에 대해 진중하게 모색하는 1부, 2부에서는 이인화의 표절 논쟁을 제기하며 이른바 '신세대문학'으로 불렸던 작품에서 드러나는 현실 인식의 왜곡과 세계관의 파탄을 지적한다.

반미문학, 노동문학에 대한 애정이 담긴 7, 80년대 작품론을 담은 3부, 내성적인 성찰로 인간의 문제를 반영했던 90년대의 작품들을 다룬 4부, 마지막 5부에서는 역사의 변화를 관통하는 작가의 자세를 성찰하는 시인론을 담았다.

최근작 :<쇼쇼쇼>,<한국 근대문학과 도시문화>,<20세기 문화이미지> … 총 8종 (모두보기)
소개 :

문학동네   
최근작 :<나르치스와 골드문트>,<힘내는 맛>,<양의 사수 4>등 총 4,270종
대표분야 :일본소설 1위 (브랜드 지수 1,449,857점),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1위 (브랜드 지수 4,249,891점), 에세이 1위 (브랜드 지수 2,152,009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