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중고매장

  • 최저가 : -원 I 최고가 : -원
  • 재고 : 0부
  • - 쇼핑목록에 추가하신 후 목록을 출력하시면 매장에서 간편하게 상품을 찾을 수 있습니다.
 
[종로점] 서가 단면도
(0)

1998년 대형 베스트셀러로 부상하여 판타지 소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드래곤 라자'의 작가 이영도가 펴낸 최신 장편 소설. <퓨처 워커>는 1998년 10월부터 1999년 6월 말까지 PC 통신 하이텔의 연재란에 올라 총 180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한 바 있다.

퓨처 워커, 즉 '미래를 걷는 자'란 고인 물의 표면을 통해 과거든 미래든 원하는 시간을 볼 수 있는 무녀를 말한다. 이들은 목격한 미래를 어떻게든 바꾸려는 예언자가 아니다. 단순히 그것이 인도하는 그대로 따라갈 뿐이다.

시간을 긍정하고 불행의 가능성에 위협당하는 미래를 긍정하는 것은 사실 자기 기만일 수 있지만 그러지 않고서는 살 수 없다. 이 딜레마 속에 존재하는 삶, 그렇다면 희망이란 과연 무엇인가? 하는 것이 작가의 물음이다.

대륙의 북쪽 나라 게게모니아의 무녀 미는 시간에 무언가 잘못된 일이 일어나고 있음을 깨닫고 시축이 있는 북해를 향하여 길을 떠난다. 자이펀 검사 운차이와 여도둑 내리아 등 <드래곤 라자>에서 친숙해진 여러 인물들의 발걸음이 그녀의 여로와 엇갈리고, 저마다의 모험이 펼쳐지는 가운데 서서히 온 세계를 파멸시킬 대사건의 정체가 드러난다. 그들의 '현재'가 점점 고정되어 가고 있었던 것이다.

꽃은 피지 않고 과일은 썩지 않으며, 미래는 다가오지 않고 오히려 과거가 현재를 따라잡는다. 그에 따라 과거의 괴물들이 되살아나고 그때의 영웅들도 되돌아와 피튀기는 질투를 벌인다.

시간의 흐름을 정상으로 만들고 미래를 되찾으려는 사람들의 행로는 마침내 한곳으로 모여들고, 서서히 회전하는 시간축 앞에서 <퓨처 워커>미와 남국의 바다 사나이 신차이, 추격당하는 반역자 할슈타일 후작과 어린 골드 드래곤 아일페사스, 오크의 친구인 도박꾼 마법사 레이저와 실연에 상처받은 처녀 파는 세계의 운명을 결정하는 심판지가 되어 결단을 요구받는다.

<시간이란 누구의 것인가? 영원히 계속되는 현재와 피할 수 없는 미래, 어느쪽을 택할 것인가?>

최근작 :<눈물을 마시는 새 - 하>,<눈물을 마시는 새 - 상>,<눈물을 마시는 새 출판 20주년 일러스트 특별판 세트 - 전4권> … 총 88종 (모두보기)
소개 :

황금가지   
최근작 :<새들의 집>,<나이트비치>,<마이크 해머 시리즈 세트 - 전3권>등 총 675종
대표분야 :추리/미스터리소설 1위 (브랜드 지수 820,264점), 과학소설(SF) 2위 (브랜드 지수 538,530점),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16위 (브랜드 지수 216,084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