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민족문화추진회보」의 '고전의 향기' 코너에 실렸던 글을 묶은 것이다. 강희맹, 박지원, 이규보, 이이, 정약용, 정철 등 한 시대를 살다 간 선조들의 지혜롭고 훈훈한 글 마흔일곱 편이 실렸다. 고전을 까다롭고 접근하기 힘든 줄만 알고 있는 이들을 위해 우리 고전을 쉽게 들여다 볼 수 있는 낮은 창문의 역할을 하고자 하는 바람에서 맺어진 결실이다.
여기에는 몇 가지 원칙이 있었는데, 자료는 한국의 고전일 것, 선인들의 슬기를 담은 것으로 재미있는 내용일 것, 지나치게 학술적이거나 난해하지 않은 내용일 것, 번역문은 쉬운 우리말로 풀어쓰고 주석은 가급적 달지 말 것, 번역은 가능한 한 민족문화추진회에 재직하고 있는 전문직 중에서 담당할 것 등이 그것이다. 고전 읽기의 첫걸음으로 알맞은 책이다.
2004년에 출간된 개정판이다.
최근작 :<조선의 양심, 연암 박지원 소설집> ,<[큰글자책] 연암 척독> ,<연암 척독> … 총 222종 (모두보기) 소개 :연암(燕巖) 박지원(朴趾源, 1737∼1805)은 737년 2월 5일(1세)에 반남(潘南) 박씨 아버지 사유(師愈)와 어머니 함평(咸平) 이씨 사이에서 2남 2녀 중 막내로, 한양 서쪽 반송방(盤松坊) 야동(冶洞)에서 태어났다. 자는 중미(仲美)ㆍ미중(美仲), 호는 연암(燕巖)ㆍ연상(煙湘)이다. 어려서부터 글 솜씨가 뛰어났으나 17세 무렵부터 우울증으로 고생했으며, 학문에 매진했으나 과거에는 뜻을 보이지 않았다. 홍대용, 이덕무, 유득공 등과 깊은 교우를 맺었고 박제가, 이서구 등을 제자로 삼아 북학론을 주장했다. 1780년 삼종형인 박명원을 따라 북경에 다녀와서 《열하일기(熱河日記)》를 지었다. 1786년, 50세의 나이에 친구 유언호의 천거로 선공감감역(繕工監監役)에 임명되었으며, 이후 평시서주부(平市署主簿), 한성부판관(漢城府判官), 안의현감(安義縣監) 등을 역임했다. 1793년 정조에게 문체반정의 주동자로 지목되기도 했다.
1805년 가회방(嘉會坊) 재동(齋洞) 집의 사랑에서 사망했고 1900년 김택영(金澤榮)이 편찬한 《연암집》이 간행되었으며, 1901년에는 김택영이 편찬한 《연암속집》이 간행되었다.
최근작 :<악서고존> ,<누구나 한번쯤 읽어야 할 목민심서> ,<아버지의 편지> … 총 257종 (모두보기) 소개 :조선 말기의 실학자. 정조 때의 문신이며, 정치가이자 철학자, 공학자이다. 본관은 나주, 자는 미용(美庸), 호는 사암·탁옹·태수·자하도인(紫霞道人)·철마산인(鐵馬山人)·다산(茶山), 당호는 여유(與猶)이며, 천주교 교명은 요안, 시호는 문도(文度)이다.
1776년 정조 즉위 호조좌랑에 임명된 아버지를 따라 상경, 이듬해 이익의 유고를 얻어 보고 그 학문에 감동받았다. 1783년 회시에 합격, 경의진사가 되었고, 1789년 식년문과에 갑과로 급제하고 가주서를 거쳐 검열이 되었으나, 가톨릭 교인이라 하여 탄핵을 받고 해미에 유배되었... 조선 말기의 실학자. 정조 때의 문신이며, 정치가이자 철학자, 공학자이다. 본관은 나주, 자는 미용(美庸), 호는 사암·탁옹·태수·자하도인(紫霞道人)·철마산인(鐵馬山人)·다산(茶山), 당호는 여유(與猶)이며, 천주교 교명은 요안, 시호는 문도(文度)이다.
1776년 정조 즉위 호조좌랑에 임명된 아버지를 따라 상경, 이듬해 이익의 유고를 얻어 보고 그 학문에 감동받았다. 1783년 회시에 합격, 경의진사가 되었고, 1789년 식년문과에 갑과로 급제하고 가주서를 거쳐 검열이 되었으나, 가톨릭 교인이라 하여 탄핵을 받고 해미에 유배되었다. 10일 만에 풀려나와 지평으로 등용되고 1792년 수찬으로 있으면서 서양식 축성법을 기초로 한 성제(城制)와 기중가설(起重架說)을 지어 올려 축조 중인 수원성 수축에 기여하였다.
1794년 경기도 암행어사로 나가 연천현감 서용보를 파직시키는 등 크게 활약하였고, 1799년 병조참의가 되었으나 다시 모함을 받아 사직하였다. 정조가 세상을 떠나자 1801년 신유교난 때 장기에 유배, 뒤에 황사영 백서사건에 연루되어 강진으로 이배되었다.
다산 기슭에 있는 윤박의 산정을 중심으로 유배에서 풀려날 때까지 18년간 학문에 몰두, 정치기구의 전면적 개혁과 지방행정의 쇄신, 농민의 토지균점과 노동력에 의거한 수확의 공평한 분배, 노비제의 폐기 등을 주장하였다.
저서로 『목민심서』 『경세유표』 『정다산전서』 『아방강역고』 『마과회통』 『자찬묘지명』 『맹자요의』 『논어고금주』 『춘추고징』 『역학제언』 『상서지원록』 『주역심전』 『사례가식』 『상례사전』 『악서고존』 『상서고훈』 『매씨서평』 『모시강의』 『삼미자집』 등이 있다.
최근작 :<고금소총> ,<고전 읽기의 즐거움> … 총 5종 (모두보기) 소개 :자는 경순, 호는 사숙재.국오.운송거사, 본관은 진주. 집현전직제학을 거쳐 이조판서, 좌찬성을 지냈다. 문장과 서화에 능했고, 문집 외에 <촌담해이>, <금양잡록> 등이 저서를 남겼다.
최근작 : … 총 23종 (모두보기) 소개 :성균관대학교 명예교수, 문학박사.
성균관대학교 문헌정보학과(서지학) 및 동 대학원 한문고전번역협동과정 교수, 동아시아학술원장 겸 대동문화연구원장, 한국서지학회장, 한국고전번역학회장, 전통문화연구회 부회장 등 역임. 현 문화재청 문화재위원장,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문화분과위원장, 한국고전번역원장.
최근작 :<역주 모시정의 譯註 毛詩正義 2> ,<궁궐 밖의 역사> … 총 14종 (모두보기) 소개 :전남 구례 광의 출생
난포蘭圃 서한봉徐漢奉 선생 사사師事
민족문화추진회 부설 국역연수원 및 상임연구부 졸업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원 졸업
민족문화추진회 국역실장·편찬실장·교무처장 역임
한국고전번역원 한학교수
성균관대학교 한문고전번역협동과정 겸임교수
한국고전번역원 명예한학교수(현)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원 초빙교수(현)
국민훈장 동백장冬栢章 수훈受勳
[논문 및 역서]
[논문論文]
<고전국역사업의 회고回顧와 전망展望>, <예禮와 악무樂舞의 상호관련성>, <퇴계사서석의退溪四書釋義의 경학적특성經學的特性에 관한 연구>, <고전국역古典國譯의 실제實際>, <조선왕조의궤번역朝鮮王朝儀軌飜譯의 현황現況과 과제課題>, <한국고전번역의 역사歷史>
[역서譯書]
<가례도감의궤嘉禮都監儀軌>, <친경·친잠의궤親耕親蠶儀軌>, <고종임인진연의궤高宗壬寅進宴儀軌>
공역共譯
<다산시문집茶山詩文集5>, <송자대전宋子大全6, 10>, <홍재전서弘齋全書16>, <중종실록中宗實錄48>, <명종실록明宗實錄15>, <선조실록宣祖實錄13, 30, 38>, <광해군일기光海君日記5, 14>, <인조실록仁祖實錄6, 17>, <효종실록孝宗實錄1>
편서編書
<궁궐 밖의 역사>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