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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청역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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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시설과 비영리단체의 리더를 위한 리더십 전략서이다. 조직 구성원의 자율적 버텀업을 가능하게 하는 실제 원리를 담고 있다. 저자는 조직 구성원의 자발적 헌신과 성장 그리고 조직의 발전이 구성원에게 행복으로 보상될 수 있다고 보며, 그 선순환 시스템은 구성원에 대한 리더의 믿음, 그 믿음을 근거로 한 의사결정의 권한위임이 구성원에게 동기를 부여한다고 한다. 저자는 이러한 시스템을 선한 영향력이 작동되는 조직문화, 즉 조직민주주의라 칭한다.

주요 내용
비영리조직의 조직문화를 어떻게 바꿀 수 있는가?
- 회의를 망치는 것은 리더이다
- 구성원은 무엇으로 동기부여 될까
- 욕구는 문제가 아니라 권리이다
- 문제는 우리가 정하느 것이다

- 실적을 측정하려 하지 말고 태도에 주목하라
- 목표보다는 핵심규범이 필요하다
- 쓸모없는 구성원은 없다
- 사업계획을 재범주화 하라
- Social Worker VS Paper Worker

- 리더는 왜 형식에 갇히게 될까
- 섬으로 남은 리더에게 필요한 것
- 리더에게는 우월감이 아니라 동질감이 있어야 한다
- 우리 스스로가 자율성을 통제한다
- 존경받는 조직, 일하고 싶은 직장
- 조직의 문을 열어 민주주의를 맞이하자

최근작 :<[큰글자책] 당신의 조직은 정의로운가>,<인정조직>,<복지현장 조직혁신> … 총 6종 (모두보기)
소개 :현재 노인요양시설 대표이면서 경영지도사와 사회복지사로 활동하고 있다. 조직의 가치를 높이는 ‘조직민주주의’에 대한 칼럼을 여러 매체에 기고하고 있다. 그의 관점은 사회와 조직은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그의 저서 『복지현장 조직혁신』에서는 조직민주주의가 실제 조직에서 실현되는 과정을 담고, 『당신의 조직은 정의로운가』에서는 존 롤스의 ‘정의론’을 차용하여 조직민주주의의 정의가 자유와 평등임을 주장한다. 이 책 『인정조직』에서는 조직의 목적과 일의 의미를 헤겔의 인정철학을 차용하여 풀어내고 있다.

승근배 (지은이)의 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0년 동안 건설현장에서 일용직으로 철근 배근과 콘크리트 타설 노동을 했습니다. 비정규직 육체근로자였지만 노동의 의미를 체험한 시간이었습니다.

장애인시설에 생활재활교사로 입사한 것은 30살이 되어서였고, 그것이 사회복지와의 첫사랑이 었습니다. 좀 더 세련되게 사랑하고 싶어 야간대학에서 사회복지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자격증 취득이 목표였지만, 훗날 학부편입 등록금을 대주신 교수님과, 공부할 시간을 배려해주신 리더와 동료 덕분에 대학원까지 졸업할 수 있었습니다. 사회복지 공부는 너무나 재미있었습니다. 인간존엄과 배분적 정의라는 사회복지의 가치가 매력적 이었고, 그저 제가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좋아하시는 장애인과 노인 분들의 지지가 힘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현장은 녹록하지 않았습니다. 노인요양원 원장이 되기까지 6번의 이직이 있었고 그중 4번은 비자발적이었습니다. 불합리한 관행과 업무지시 등에 저항하였고 당시에는 이것이 옳고 그름의 문제, 정의와 불의의 문제라고 보았지만 지금은 권력이 소수에게 집중된 지배구조의 문제이며, 그것이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제한한다고 봅니다.

현재 일하고 있는 요양원에서 민주주의 조직문화를 일구고 있습니다. 조직민주주의는 리더 혼자 그리는 이상세계가 아닙니다. 조직민주주의는 구성원이 주인의식을 갖게 하는 것이며 구성원이 중심이 되어 일의 의미를 발견하는 것입니다. 그래 제가 고민하는 지점은 ‘어떻게 하면 의사결정에 구성원들이 참여하여, 협의하고 합의하는 문화를 만들 것인가?’입니다. 방법을 누가 알려준 것도 없고 그저 알음알음 찾아가는 과정이기에 더디기는 하지만 저는 이런 과정이 즐겁습니다. 행복합니다.

지금까지는 저와 함께 하는 구성원들이 실천해온 복지현장 민주주의를, 오늘부터는 조직민주주의를 꿈꾸는 많은 조직과 사회복지 일꾼들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노사갈등, 동료 간 불화, 억압적 지배구조에 마음 아파하는 현장의 동료들에게 힘이 되어주었으면 합니다. 조직민주주의라는 변화와 도전에 용기가 되어주었으면 합니다. 그래서 그들도 행복하였으면 합니다. 마침내는 그 행복 속에서 일의 의미를 발견하고 사회문제를 하나씩 해결해 가는, 인간의 존엄과 배분적 정의를 실현해 가는 사회복지 실천현장! 제가 바라는 미래의 모습입니다.

이 책은 사회복지시설과 비영리단체의 리더를 위한 리더십 전략서이다. 이제까지의 리더십 서적이 주로 탑다운 방식을 다룬 것에 반해, 이 책은 조직 구성원의 자율적 버텀업을 가능하게 하는 실제 원리를 담고 있다. 이 책의 특징은 버텀업 리더십 주장의 대부분이 저자 자신이 시도한 경험이거나 앞으로 계획하고 있는 접근방법들이다.
저자는 조직 구성원의 자발적 헌신과 성장 그리고 조직의 발전이 구성원에게 행복으로 보상될 수 있다고 보며, 그 선순환 시스템은 구성원에 대한 리더의 믿음, 그 믿음을 근거로 한 의사결정의 권한위임이 구성원에게 동기를 부여한다고 한다. 저자는 이러한 시스템을 선한 영향력이 작동되는 조직문화, 즉 조직민주주의라 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