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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체불만족>의 저자 오토다케 히로타다의 장편소설. 사지절단증이라는 희귀한 장애를 안고 태어난 오토다케 히로타다. 와세다 대학을 졸업한 오토다케는 2007년 4월부터 2010년 3월까지 도쿄 스기나미 구립 스기나미 제4초등학교 선생님으로 일한다. <괜찮아 3반>은 이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쓰여진 소설이다.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아카오' 선생님은 오토다케 히로타다의 초등학교 선생님 시절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는 듯하다. 시끄러운 사고뭉치지만 해맑고 의젓한 5학년 3반 아이들 역시 오토다케의 제자들의 모습을 빼닮았다. 결코 평범하지 않은 아카오 선생님과 사고뭉치 5학년 3반의 '서로 다름'에 대한 이해와 배려 그리고 감동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프롤로그

1장 일반적이지 않은 선생님
2장 실내화가 없어졌어요!
3장 그게 정말 이상한 거니?
4장 넘버 원이 되고자 해야
5장 여름이면 난 우울해져!
6장 정상에 오르기까지
7장 메리크리스마스
8장 모두 다르니까 모두 좋은거야

에필로그

: 우리는 누군가를 위로할 때 흔히 ‘괜찮아’라는 말을 쓴다. 그리고 그 말에 ‘걱정하지 마, 다 잘 될 거야.’ 라는 따뜻한 마음을 담는다. 이 책의 제목에도 ‘괜찮아’라는 말이 들어가 있다. “괜찮아, 3반”은 주인공 ‘아카오’가 선생님이 되어 처음 맡은 반 학생들에게 자주 해 주는 말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다 보면 3반 아이들 뿐 아니라 작가 자신과 현재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하는 말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중증 장애우인 ‘아카오’는 “일반적으로 이렇다”라는 세상의 판단에 반기를 든다. 자기 스스로가 일반적이지 못하기 때문이다. 덕분에 5학년 3반도 일반적이지 못한 일 년을 보낸다. 학년 초엔 긴장하고 낯설어 하던 아이들이지만 곧 익숙해지고, 누구에게나 일반적이지 않은 부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물놀이를 좋아하는 친구들 사이에서 ‘나만’ 물을 무서워하면 그 순간 ‘나’는 일반적이지 못한 아이라는 것을. 이런 생각은 다름을 인정하는 마음을 갖게 한다. 결국 친구들마다 서로 다른 좋은 점이 있으며 그래서 ‘더 좋다’고 생각하는 아이들로 성장한다. 대중 매체에 익숙한 요즘 어린이들은 ‘남과 다른’ 것에 쉽게 두려움을 느끼는 것 같다. 뿐만 아니라 ‘남과 다른’ 친구에게 쉽게 상처를 주기도 한다. 이 책은 그런 아이들에게 나와 다른 친구들을 향해 ‘괜찮아, 힘내’ 하며 자연스럽게 손 내미는 법을 가르쳐 준다. 비장애우 작가가 쓴 장애우 이야기들은 주인공의 고민, 의지, 태도 등이 과장된 것 같아 거부감이 느껴질 때가 있다. 그런데 이 책은 팔다리가 없는 중증 장애우, 오토다케의 자전적 소설이다. 그렇기 때문에 작가가 ‘괜찮아, 힘내’라고 말하면 ‘정말 괜찮은 거구나’ 하며 더 큰 위로와 용기를 받게 된다.
: 우리는 누군가를 위로할 때 흔히 ‘괜찮아’라는 말을 쓴다. 그리고 그 말에 ‘걱정하지 마, 다 잘 될 거야.’ 라는 따뜻한 마음을 담는다. 이 책의 제목에도 ‘괜찮아’라는 말이 들어가 있다. “괜찮아, 3반”은 주인공 ‘아카오’가 선생님이 되어 처음 맡은 반 학생들에게 자주 해 주는 말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다 보면 3반 아이들 뿐 아니라 작가 자신과 현재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하는 말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중증 장애우인 ‘아카오’는 “일반적으로 이렇다”라는 세상의 판단에 반기를 든다. 자기 스스로가 일반적이지 못하기 때문이다. 덕분에 5학년 3반도 일반적이지 못한 일 년을 보낸다. 학년 초엔 긴장하고 낯설어 하던 아이들이지만 곧 익숙해지고, 누구에게나 일반적이지 않은 부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물놀이를 좋아하는 친구들 사이에서 ‘나만’ 물을 무서워하면 그 순간 ‘나’는 일반적이지 못한 아이라는 것을. 이런 생각은 다름을 인정하는 마음을 갖게 한다. 결국 친구들마다 서로 다른 좋은 점이 있으며 그래서 ‘더 좋다’고 생각하는 아이들로 성장한다. 대중 매체에 익숙한 요즘 어린이들은 ‘남과 다른’ 것에 쉽게 두려움을 느끼는 것 같다. 뿐만 아니라 ‘남과 다른’ 친구에게 쉽게 상처를 주기도 한다. 이 책은 그런 아이들에게 나와 다른 친구들을 향해 ‘괜찮아, 힘내’ 하며 자연스럽게 손 내미는 법을 가르쳐 준다. 비장애우 작가가 쓴 장애우 이야기들은 주인공의 고민, 의지, 태도 등이 과장된 것 같아 거부감이 느껴질 때가 있다. 그런데 이 책은 팔다리가 없는 중증 장애우, 오토다케의 자전적 소설이다. 그렇기 때문에 작가가 ‘괜찮아, 힘내’라고 말하면 ‘정말 괜찮은 거구나’ 하며 더 큰 위로와 용기를 받게 된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중앙일보(조인스닷컴) 2011년 1월 8일자

최근작 :<오체는 불만족, 인생은 대만족>,<괜찮아 3반>,<오토다케의 인생 문답> … 총 41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 … 총 16종 (모두보기)
소개 :고려대학교를 졸업한 뒤, 번역과 저작권 중개 업무를 해왔다. 옮긴 책으로는 『실제성의 시대』『제1차 지구혁명』『일본 경제, 더 이상의 호황은 없다』『위험한 사랑에 목숨을 걸어라』『오체불만족』『내 인생은 내가 만든다』『꿈이 사람을 만든다』『나뭇잎 프레디』『그래서 나는 학교에 간다』 등이 있다.

창해   
최근작 :<소설 손자병법>,<바보엄마 고슴도치>,<삼십육계>등 총 129종
대표분야 :일본소설 15위 (브랜드 지수 197,974점), 추리/미스터리소설 21위 (브랜드 지수 95,533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