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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인간과 동식물이 치열하게 살아가고 상생하는 모습을 애정어린 눈으로 보여주었던 저자가 자신의 전공인 패류(달팽이)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어 쓴 에세이.

저자가 30년 넘게 우리나라 곳곳을 채집하고 다니면서 느끼고 체험한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채집을 위해 차를 몇 번씩이나 갈아타고 발이 부르트도록 걸었던 이야기, 그렇게 며칠씩 채집을 다니다 수염이 길고 지저분한 행색으로 간첩으로 몰린 이야기 등.

그러나 채집이 힘겨운 일만은 아니었다. 집을 떠나 여행하면서 느낀 가족의 소중함과 자신이 하는 일을 도와주려던 순박한 시골 사람들에게서 느낀 고마움들을 훈훈하게 담았다.

최근작 :<기생일까? 공생일까?>,<인체 기행>,<달팽이는 왜?> … 총 134종 (모두보기)
소개 :

권오길 (지은이)의 말
이 책 안에는 온통 패류들이 우글우글, 득실거린다. 산에 서식하는 달팽이에서 시작하여 민물인 강과 호수에 사는 조개나 고둥, 짠물인 바다에서 사는 조개까지 우리나라 패류가 총집합했다.

또 이 책엔 필자가 30년 넘게 우리나라 곳곳을 채집하고 다니면서 느끼고 체험한 일들을 담았다. 울릉도 어느 산골짝에서, 지금도 간직하고 지내는, '너는 왜 거디에 사는가?'라는 화두를 얻게 된 내력도 써있다. 이 책은 일종의 추억 어린 채집여행기라 해도 무방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