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한국불교총서 5권. 2단계 1년차 성과물인 <테마한국불교 4>에 이어 2단계 2년차 지정 주제에 해당하는 「법계도기」와 「금강삼매경론」의 텍스트, 금석문과 교관이라는 콘텍스트, 권력과 종교의 호국.호법과 지옥, 그리고 문화와 의례의 어록과 갈마를 대상으로 한 주제별 개설서이다. 각 테마는 글로벌리티의 관점에서 고대부터 조선시대까지 한국불교의 장기 지속 및 시대적 변화 양상을 통시적으로 접근하였다.
최근작 :<전쟁의 종식과 신라 불교계의 변화> ,<테마 한국불교 7> ,<테마 한국불교 6> … 총 13종 (모두보기) 소개 :이화여자대학교 사학과 졸업. 동 대학원 문학박사. 한국고대사, 불교사상사 전공. 서울대학교 규장학한국학연구원 박사후연구원 역임. 동국대학교 불교문화연구원 HK연구교수 역임. 현재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국사학과 조교수. 동국대학교 신라문화연구소 소장.
논저|<신라 법화사상사 연구>(2013, 혜안), <테마한국불교 1~7>(2013~2019, 동국대출판부, 공저), <동아시아한국불교사료-중국문헌편>(2014, 동국대출판부, 공역), <동아시아한국불교사료-일본문헌편>(2015, 동국대출판... 이화여자대학교 사학과 졸업. 동 대학원 문학박사. 한국고대사, 불교사상사 전공. 서울대학교 규장학한국학연구원 박사후연구원 역임. 동국대학교 불교문화연구원 HK연구교수 역임. 현재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국사학과 조교수. 동국대학교 신라문화연구소 소장.
논저|<신라 법화사상사 연구>(2013, 혜안), <테마한국불교 1~7>(2013~2019, 동국대출판부, 공저), <동아시아한국불교사료-중국문헌편>(2014, 동국대출판부, 공역), <동아시아한국불교사료-일본문헌편>(2015, 동국대출판부, 공역), <동아시아 종파불교-역사적 현상과 개념적 이해>(2016, 민족사, 공저), <거란 불교사 연구>(2020, CIR, 공역) 등의 저서와 번역서가 있다. 진표(眞表)와 신라 찬술문헌들에 대한 관심에서 출발하여 신라 불교문화의 글로컬리티를 찾아가고 있다. 최근에는 불교 교단, 미륵, 보살계, 신라하대 불교문화, 불교사 사료 비판 및 활용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최근작 :<테마 한국불교 6> ,<석보상절 권11> ,<테마 한국불교 5> … 총 5종 (모두보기) 소개 :동국대 HK연구교수, 한국불교 및 화엄학 전공, 동국대 불교학과 박사, 동국대 한의학연구소 연구초빙교수 역임. 「신라 現身成佛 설화에 보이는 의상 화엄사상의 영향」, 「의상계 화엄수행론의 심리치유 가능성 고찰」, 「의상의 五尺身思想 연구」, 「滿文 『華嚴經續入法界品』에 관한 연구」, 「滿文 『금강경』의 내용과 특징」, 「乾隆帝의 滿文大藏經 序文에 관한 연구」
최근작 :<기신론별기> ,<징관의 불교세계에 대한 해석> ,<테마 한국불교 10> … 총 10종 (모두보기) 소개 :동국대 불교문화연구원 HK교수 및 한문불전번역학과 교수,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서 균여 연구로 박사학위 취득. 일본 東京대학대학원 인도철학·불교학과에서 일본화엄사상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화엄학을 주로 연구하면서, 한국불교의 확장성을 탐구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 『화엄사상의 연구』(2020), 역주서로 견등의 『화엄일승성불묘의』(2016), 저서로 『平安期華厳…思想の研究 ― 東アジア華厳…思想の視座より ―』(2015),
『균여화엄사상연구』(2006)가 있고, 교감텍스트로 Kegonshurikyōgi(East Asian Buddhhist Litreature vol.1, 2020)를 발표하였고, 그 외 「『보살계본종요초』의 문헌적 의의와 신라 태현에 대한 인식」(2020), 「화엄경문답에 법장의 영향은 보이는가?」(『보조사상』, 2019), 「順高の『起信論本疏聴集記』における元暁引用の意義」(2018) 등이 있다.
최근작 :<금강삼매경의 선사상 연구> ,<조동오위 연구> ,<[큰글자도서] 선문답의 비밀> … 총 80종 (모두보기) 소개 :동국대 HK교수, 선학 전공, 동국대 선학과 박사, 동국대 불교문화연구원 전임연구원 역임. 『묵조선 연구』(민족사, 2001), 『선문답의 세계』(석란, 2005),『선과 수행』(석란, 2008), 『선리연구』(하얀 연꽃, 2015), 『역주 유마힐소설경』(중도, 2020), 「『寶鏡三昧本義』에 나타난 截流行策의 오위관 고찰」, 「용성진종의 「總論禪病章」에 나타난 십종병 고찰」, 「석전 박한영의 禪理 및 禪語에 대한 고찰」
최근작 :<테마 한국불교 10> ,<테마 한국불교 9> ,<테마 한국불교 8> … 총 27종 (모두보기) 소개 :동국대 HK교수, 초기불교교단사 및 계율 전공, 일본 東京대학대학원 인도철학·불교학과 박사, 일본 東京대학 외국인특별연구원 역임. 『나를 일깨우는 계율 이야기』(불교시대사, 2009), 『붓다와 39인의 제자』(한걸음 더,2015), 『도표로 읽는 불교입문(공저, 민족사, 2016), 『율장의 이념과 한국불교의 정향』(동국대출판부, 2017), 「신라사원노비의 발생과 사신」, 「초기불교승가의 소유와 분배」, 「의상의 계율관」
불교는 인도에서 성립된 이래 중앙아시아와 중국을 거쳐 1,700년 전에 한반도에 들어왔다. 인도불교는 수행의 과정을 거쳐 세상의 이치(Dharma)에 대한 깨달음을 추구하였고 생사윤회의 길에서 벗어나고자 하였다. 인도불교의 이러한 지향점은 이질적 세계였던 중국에 수용된 후 토착화와 변용의 과정을 거쳐야만 했다. 붓다와 시간적·공간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는 중국인들이 스스로 붓다가 되기 위해서는, 누구나 붓다가 될 수 있는 성품을 본래 가지고 태어났다고 하는 믿음이 필요했다. 그 결과 중국불교에서는 깨달음(覺)이 ‘본래 깨달아 있음(本覺)’으로, 붓다(佛)가 ‘붓다의 성품(佛性)’으로 변형되어 이해되었다. 또한 세상의 이치인 다르마도 ‘조건들의 일어남(緣起)’에서 ‘본성의 일어남(性起)’으로 결을 달리하여 인식되었다. 이러한 양상은 중국적 사유 방식인 본성론적 사고에서 비롯되었다. 중국불교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교학에서는 천태종과 화엄종, 실천에서는 정토종과 선종이 독자적 성격을 띠며 발전하게 되었다.
이처럼 본성론에 의거하여 성립된 중국불교의 교리와 사상은 같은 한자문화권인 한국과 일본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다만 한국의 경우에는 그 수용 방식에서 조금은 상이한 양상을 보였는데, 여러 학파 및 교파의 이론과 각각의 대립적 주장들을 융합하고 조화시키려는 통섭적 경향이 나타났다. 한국불교의 사상적 독창적을 상징하는 원효는 여러 학설 사이의 화쟁을 주창하였고, 한국 선불교의 대표자인 지눌은 간화선과 화엄으로 요약되는 선과 교의 일치를 추구하였다. 조선 후기 불교 전통에서 나타난 선과 화엄, 염불의 결합 시도 또한 한국불교 특유의 융섭적 특성을 보여 주는 사례이다. 본성론에 기초하여 다양한 학파와 종파가 성립된 것은 중국에서였지만, 종합과 통섭의 사고는 한국에서 보다 분명히 나타난 한국불교의 고유성이라고 말할 수 있다.
본서 『테마한국불교』 5는 2단계 1년차 성과물인 『테마한국불교』 4에 이어 2단계 2년차 지정 주제에 해당하는 『법계도기』와 『금강삼매경론』의 텍스트, 금석문과 교관이라는 콘텍스트, 권력과 종교의 호국ㆍ호법과 지옥, 그리고 문화와 의례의 어록과 갈마를 대상으로 한 주제별 개설서이다. 각 테마는 글로벌리티의 관점에서 고대부터 조선시대까지 한국불교의 장기 지속 및 시대적 변화 양상을 통시적으로 접근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