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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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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는 오후 3시에 커피를 마신다>라는 책을 출간 직후 저자의 삶에 대한 깊은 이해와 인문학적 고찰로 독자들을 매료시키며, 많은 반향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내용만이 아니라 운문의 형식을 빌려 ‘느리게 읽기’ 권하는 독특한 형식으로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사랑이 위독하다>는 그의 두 번째 책이다. 저자는 이 시대를 희망도 가끔 절망을 하는 시대, 가짜와 거짓으로 인해 심하게 천식을 앓는 시대, 삶에 야만이 가득한 시대, 신이 죽고 돈이 태어난 시대로 진단한다. 그래서 우리 모두 절망의 외길에서 거친 숨결로 벼랑을 살고 있다고 말한다. 그래서 삶이 슬퍼지고, 사람들이 아프고, 사랑이 위독해진 이 시대는 정교하고도 섬세한 ‘간호’가 요청된다고 말하며 그만의 독특한 처방을 풀어내고 있다. 책속에 실린 10개의 글들은 우리 삶속에 가득차서 사랑을 위독하게 만든 삶의 불순물들 즉 분노와 절망, 탐욕의 감량을 위한 작은 사유의 터라고 그는 밝힌다. : “수많은 작가들과 현인들의 보석 같은 통찰이 저자의 글속에 녹아들어 빛의 모자이크를 이루고 있는 책이다” :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넘길 때, 당신은 이렇게 고백할지도 모른다. 내가 보는 것에는 보아야 할 것이 언제나 더 있다” : “이 책은 가짜와 가식에 함몰되어 자신을 잃어버린 현대인들을 치유할 최고의 책이 될 것이다” : “누구에게나 쉬운 일상의 언어로 이 대지에 희망의 실마리를 풀어내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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