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가 학교에서 가르치고 배우고 있는 수학이 어떻게 해서 지금과 같은 형태로 발전해 왔는지를 수학사적인 관점에서 살펴본다. 수학교육계에 몸담고 있는 지은이들이 역사 속으로 수학을 끌어들여 수학 공식만이 나열되는 수학책의 형식에서 탈피하고자 한 것이 특징.
각종 함수, 기하학, 미터법, 도량형 등 다양한 수학적 개념들과 그에 상응하는 원리들을 심도 있게 소개하면서, 이들이 생겨난 유래를 알려주어 수학을 무작정 외우는 데에서 자연스레 이해하는 것으로 전환시킨다. 또한 수학적 발견을 위해 과거 수학자들이 기울인 노력과 인생 이야기를 곁들이고, 우리 생활에서 광범위하게 쓰이는 수학의 활용도를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중요한 이론에 얽힌 일화나 이야깃거리들을 작은 박스 안에 별도로 싣고, 이와 관련된 수학 문제들을 곁들여 이론을 바로 응용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두리미디어에서 발간하고 있는 '청소년을 위한 역사' 시리즈 열한번째 책이다.
조지아 에덴스 공과대학과 트루엣맥코넬 대학에서 강의를 하였고 미국 조지아 주 교사 연수 프로그램은 루스벨트 프로젝트 개발 및 강의를 진행하였다. 현재 단국대학교 사범대학 수학교육학과 부교수로 있으며, 전국여교수연합회 사무총장, 교육부 새로운 교육과정 심의위원 및 서울시 수학교육활성화 추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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