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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 소시올로지 19권. ‘인권’의 개념을 정치철학적 사유의 전통 속에서 새롭게 고찰하고, 그 개념이 지니고 있는 급진성을 드러내기 위한 시도이다.

<수유너머 N>에서 코뮨주의 정치철학과 현대자본주의에 대한 문화이론적 해석에 대한 연구를 지속하면서 제주 강정마을, 명동 마리와 같은 투쟁의 현장에도 지속적으로 연대하고 있는 저자 정정훈은 이 책에서 스피노자, 홉스, 맑스, 아렌트, 아감벤, 데리다, 랑시에르, 발리바르 등 정치철학의 중요한 사유들에서 ‘인권’이 어떻게 개념화되었는지를 상세히 분석한다.

이러한 분석을 통해 저자는 인권을 ‘인권’(대문자 인권)과 ‘인권들’(소문자 인권)이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바라볼 것을 제안하고 있다. ‘법과 제도’를 넘어서는 ‘보편적’ 인권에 대한 요구이자, 현실의 권리체제를 변혁하는 정치의 출발점이 ‘대문자 인권’이라면, 그 이념을 현실적 형태로 구체화시키고 개선해 가는 끊임없는 과정이 ‘인권들’이라고 명명될 수 있다는 것이다.

국가가 보장하는 현행의 ‘인권’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보편적 인권’을 소환하고 구체화된 권리의 형태들을 개선하고 확장해 나가는 것. ‘왕의 법’이 금지한 오빠의 매장을 그보다 상위에 있다고 믿는 법에 호소하여 끝까지 관철하고자 했던 안티고네의 집요함이 바로 급진적 인권, 곧 ‘인권의 정치’이다.

최근작 :<문화과학 116호 - 2023.겨울>,<문화과학 115호 - 2023.가을>,<인권의 전선들> … 총 18종 (모두보기)
소개 :

그린비   
최근작 :<필경사 바틀비>,<등대로>,<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등 총 661종
대표분야 :철학 일반 2위 (브랜드 지수 195,663점), 여성학/젠더 11위 (브랜드 지수 34,869점), 고전 22위 (브랜드 지수 161,276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