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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현 온더로드> 시리즈의 4번째 책으로, 저자가 10년 동안 다녔던 아시아 국가들을 다시 돌아다니며 그들이 당면한 현재의 문제를 구체적으로 살피고 있는 책이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민주주의를 대신한 파시스트적 독재와 공포정치가 판치는 아시아의 정치를 고발하고 있는 저자 유재현은 민주화라는 미명 아래 헐벗고, 가난해지는 아시아 민중들을 현장에서 만나고 있다.

국가와 자본에 밀려서 난민이 되어 가는 아시아 대중의 삶은, 세계화되는 신자유주의에 발맞추어 날로 궁핍해지고 있는데, 저자 유재현은 이 책을 통해 그렇게 민주화 속에서 난민화되어 가는 사람들의 삶을 사진과 글로써 우리에게 전하고 있다.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독재의 자리를 대신한 민주주의와 선거함은 결국 아시아의 아무것도 바꾸지 못했음을, 그리고 아시아 인민들은 그 민주화의 이름 속에 그저 난민화되고 있을 뿐임을 고발하고 있다.

저자 유재현은 늘 현장에 있었다. 사람들과 함께했고, 사건 속에 있었다. 사이클론 나르기스의 가장 큰 피해지역인 미얀마의 이라와디 삼각주에도 있었고, 240년 동안 히말라야 왕국을 통치하던 네팔의 왕정이 붕괴될 적에도, 태국의 총리가 새롭게 선출될 적에도, 그가 국왕의 발등에 입을 맞출 적에도 있었다. 보고 듣고 느낀 것을 적은 글로 인해, 태국대사의 경고를 받고, 입국금지를 당했지만 그는 여전히 아시아의 눈먼 이들에게 그들의 무성의와 패배주의를 경고한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09년 3월 7일 출판.잠깐 독서

최근작 :<동유럽-CIS 역사 기행>,<교과서가 깜빡한 아시아 역사 5>,<교과서가 깜빡한 아시아 역사 4> … 총 20종 (모두보기)
소개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1992년 창작과 비평 봄호에 중편소설 「구르는 돌」을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저서로 소설집 『시하눅빌 스토리』, 『난 너무 일찍 온 것일까 늦게 온 것일까』, 역사문화 기행서 『메콩의 슬픈 그림자, 인도차이나』, 『샬롬과 쌀람, 장벽에 가로막힌 평화』, 『무화과 나무 뿌리 앞에서』, 『느린 희망』, 『아시아의 기억을 걷다』, 『아시아의 오늘을 걷다』, 『담배와 설탕 그리고 혁명』, 『시네마 온더 로드』, 『달콤한 열대』 등이 있다.

그린비   
최근작 :<필경사 바틀비>,<등대로>,<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등 총 661종
대표분야 :철학 일반 2위 (브랜드 지수 195,663점), 여성학/젠더 11위 (브랜드 지수 34,869점), 고전 22위 (브랜드 지수 161,276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