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중고매장

미리보기
  • 최저가 : -원 I 최고가 : -원
  • 재고 : 0부
  • - 쇼핑목록에 추가하신 후 목록을 출력하시면 매장에서 간편하게 상품을 찾을 수 있습니다.
 
[광주충장로점] 서가 단면도
(0)

산하세계문학 14권. 스웨덴의 만화가이자 그래픽 디자이너 리사 울림 셰블룸. 저자는 한국에서 태어났으며, 두 살 때 스웨덴의 가정으로 입양되었다. 이 책은 자기가 태어난 나라에서 밀려났지만, 낯선 나라에 뿌리 내리지 못한 해외입양인이 자신의 뿌리를 찾기 위해 싸운 20여 년의 기록이다.

그는 열일곱 살이 되던 해부터 친부모를 찾기 시작했다. 주변의 무시하고 거부하는 눈길과 끈질긴 따돌림 속에서 “나의 존재가 완전히 사라지고 있다는 위기감” 때문이었다. 그가 자신의 존재를 찾아가는 과정은 끝을 알 수 없는 고통과 좌절의 연속이었다. 하지만 모든 것을 포기하려는 순간, 기적이 일어난다. 그의 몸에 깃든 새로운 생명이 신호를 보내는 것이다. 자신이 누구인지, 어디서 왔는지를 다시금 알아야 할 절실한 이유가 생긴 것이다.

<나는 누구입니까>는 작가의 실제 경험이 생생하게 담긴 그래픽노블이다. 2017년 스웨덴만화가협회가 선정하는 ‘올해의 만화상’ 후보작에 올랐다. “개인의 경험에서 출발하여 입양의 정치적 차원을 탐색하는 책이다. 슬프고, 아름답다.”는 평을 받았다.

최근작 :<산하 그래픽노블 세트 - 전10권>,<나는 누구입니까> … 총 2종 (모두보기)
소개 :한국 이름은 정울림입니다. 부산에서 태어났으며, 두 살 때 스웨덴으로 입양되었습니다. 대학과 대학원에서 출판학과 영문학을 공부했으며, 말뫼만화학교에서 만화를 전공했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 만화가,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하면서 입양 정책 및 인종차별주의에 반대하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아이들은 어디에 있을까?》 《벼룩은 어디에 있을까?》(‘스웨덴 북아트상’ 수상작) 《솔방울 이야기》에 그림을 그렸으며, 《나는 누구입니까》는 2017년 스웨덴만화협회가 선정하는 ‘올해의 만화상’ 후보작에 올랐습니다.
최근작 : … 총 116종 (모두보기)
소개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 영어영문학과와 스웨덴 스톡홀름대학교 문학미학과에서 문학 석사 과정을 마쳤습니다. 현재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의 문학 작품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그 구덩이 얘기를 하자면》, 《내 딱지 얘기를 하자면》, 《잊어버리는 날》, 《무민 가족의 집에 온 악당》, 《그다음에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위험한 여행》, 《누가 토플을 달래 줄까요?》 등이 있습니다.

리사 울림 셰블룸 (지은이)의 말
한국 독자들에게
입양인들은 어디에서 어떤 과정을 거쳐서 왔고, 지금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요? 우리에게 이런 질문은 아주 절실한 것입니다. 나는 이 책을 통해 한국의 독자들도 해외 입양인들의 현실을 바로 알고, 입양 산업의 문제점에 대해 함께 고민해 주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