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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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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인류학자가 현장에서 본 무슬림 여성의 미, 히잡. 저자는 현장에서 만난 인도네시아 무슬림 여성을 통해 히잡이 어떻게 패션이 되었는지를 보여준다. 2000년대 들어 연예인 사이에서 히잡이 유행하고 중상류층 여성에게 고가의 히잡이 인기를 끌면서 패션으로서의 히잡이 의복산업에서 중요해지기 시작했다. 이와 함께 히잡과 일상복의 결합이 확대되면서 이를 지칭하는 '히잡 가울' 즉 '젊은 여성이 친구와 함께 외출할 때 착용하는 복장'이라는 의미의 신조어도 등장했다.

흥미로운 점은 외부로 드러나지 않는 부분에 대한 높은 관심이다. 히잡 착용으로 인해 노출은 제한되지만, 보이지 않는 부분, 예를 들어 머리털은 얼굴만큼이나 주목을 받는 관리 대상이었다. 이와 함께 내적인 미를 특히 강조한다. 종교를 삶의 원칙으로 받아들이고 내적 차원을 종교적으로 강조하기 때문에 그들은 아름다움을 거론할 때 내면의 미를 빼놓지 않고 언급한다.

첫문장
'엄청나게 더울 텐데?' 히잡hijab 쓴 여성을 볼 때마다 들었떤 생각이다.

최근작 :<아시아의 무형문화유산>,<이슬람과 민주주의>,<인류학자들, 동남아를 말하다> … 총 13종 (모두보기)
소개 :강원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교수이다. 서울대학교 인류학과를 졸업한 후 호주국립대학교에서 인도네시아 농촌 사회 변동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인도네시아 이슬람의 변화, 이슬람 단체 무함마디야의 민주적 전통 등에 대해 연구해왔다. 현재 동남아시아 이슬람과 모더니티 문제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서해문집   
최근작 :<장동일지>,<황금, 불멸의 아름다움>,<운영전>등 총 517종
대표분야 :역사 8위 (브랜드 지수 411,058점), 청소년 인문/사회 13위 (브랜드 지수 78,762점), 고전 16위 (브랜드 지수 247,636점)
추천도서 :<유라시아 견문 1>
젊은 역사학자 이병한의 장대한 유라시아 견문록. 유라시아 전체의 과거-현재-미래를 함께 조망하며 근대 이후를 그려본다. 패권경쟁과 냉전질서로 유지되던 이제까지의 세계체제가 막을 내리고, 나라별로 토막났던 국사(國史)들이 하나의 지구사(유라시아사)로 합류한다. 아울러 자본주의 이후, 민주주의 이후를 고민하며 좌/우, 동/서, 고/금의 합작을 통해 한국 사회가 나아가야 할 새로운 ‘다른 백 년’의 길을 모색해본다. - 김선정 주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