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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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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만 나뭇가지에도 다칠 것 같은 가냘픈 나비의 날개짓이 폭풍을 불러오는 이야기를 역동감 넘치는 그림과 함께 담았다. 에드워드 로렌츠가 1961년 기상관측을 하다가 생각해 낸 '나비효과' 라는 원리를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으로 풀어 설명한다.
나비 날개가 팔랑거려, 잦아들던 실바람이 산들바람이 되고, 산들바람이 모여 건들바람이 되고, 건들바람이 모여 센바람이 되어 파도를 일으키고 나무를 쓰러뜨린다. 바람은 러시아, 아프리카, 브라질, 페루, 오스트레일리아, 인도양을 지나 어마어마한 돌풍이 되어 다시 나비를 덮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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